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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 투표 외면 속 감독의 지지…추신수, 생애 첫 올스타전 가능할까

난라다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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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tty Images

 



추신수(36·텍사스)가 맹활약하고 있지만 올스타 팬투표에서 많은 표를 받지 못하고 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27일 발표한 올스타 팬투표 3차 중간 집계 결과, 추신수는 아메리칸리그 지명타자 부문 5위 안에 포함되지 못했다.

포지션별로 5위까지 공개되는 팬투표 중간 집계 결과, 아메리칸리그 지명타자 부문에는 J D 마르티네스(보스턴·167만5492표)가 3주 연속 지명타자 부문 선두를 질주한 가운데 2위 지안카를로 스탠튼(뉴욕 양키스·73만8878표), 3위 에반 개티스(휴스턴·65만9606표), 4위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45만2372표), 5위 넬슨 크루스(시애틀·42만4914표)가 이름을 올렸다.

추신수는 올시즌 타율 2할8푼4리 14홈런 37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27일 샌디에이고전와 홈경기에서는 9회말 2사 후 좌전안타로 5타수 1안타를 치면서 지난달 14일 휴스턴전부터 시작한 연속 경기 출루행진을 39경기로 늘렸다.

그러나 팬투표를 통한 올스타 출전 가능성은 보이지 않는다. 이에 제프 베니스터 텍사스 감독이 적극 나서고 있다.

베니스터 감독은 지난 26일 “추신수가 화제로 떠오르는 순간이 분명히 올 것이다. 추신수는 충분히 올스타 후보로 고려돼야 한다”며 올스타전에서 아메리칸리그 팀을 지휘할 A J 힌치 휴스턴 감독에게 추신수를 추천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27일 야후스포츠 인터뷰를 통해서도 “추신수 야구를 존경하고 어떻게 하는지 잘 아는 선수다. 반드시 올스타전에 뛰어야 하는 선수”라고 강조했다.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는 팀당 최소 1명씩은 출전해야 하는 규정이 있다. 텍사스에서는 현재 팬투표를 통해 1위에 오른 선수가 한 명도 없다. 공식적으로는 추가 선수 선정은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결정할 몫이지만, 팀당 1명씩 고루 배분돼야 한다면 감독의 의지가 반영될 가능성은 매우 높다.

추신수는 2005년 빅리그 데뷔 이후 올스타전에 나선 적이 한 번도 없다. 다음달 6일까지 진행되는 팬들의 투표에서는 외면받고 있지만, 텍사스 입단 이후 가장 좋은 활약으로 베니스터 감독의 신뢰를 얻어 생애 첫 올스타전 출전 희망을 키우고 있다.

<김은진 기자>

기사제공 스포츠경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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