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스포츠 이형석]
한국 축구대표팀 골키퍼 조현우(27)가 해외 언론으로부터 연이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국내에서도 그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영국 BBC는 20일(한국시간)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이 마무리 되자 예상치 못한 활약을 보인 깜짝 스타를 조명했다.
조현우는 멕시코 기예르모 오초아와 함께 깜짝 활약을 펼친 골키퍼로 소개됐다. 이 매체는 "잘 알려지지 않았던 오초아와 조현우는 1차전에서 보여준 모습으로 매우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평가했다.
대구 FC 골키퍼 조현우는 김승규, 김진현과 함께 월드컵 최종엔트리에 포함된 3명의 골키퍼 중 한 명이다. 셋 중 A매치 출전 경험은 6경기로 가장 적었지만 스웨덴전에 선발 출장했다. 신태용 감독은 높이를 앞세워 스웨덴전에서 "공중볼 처리 능력이 뛰어나다"며 조현우의 깜짝 기용 이유를 설명했다.
조현우는 스웨덴의 공격을 여러차례 막는 선방쇼를 펼쳤다. 대표팀은 0-1로 졌지만 조현우는 양 팀 통틀어 가장 높은 평점을 받기도 했다. 그만큼 월드컵 첫 경기에서 남긴 인상은 강렬했다.
국내 축구팬들은 대표팀의 경기력에 큰 실망을 드러냈지만 조현우에게는 따뜻한 격려와 응원을 보내고 있다.
특히 조현우의 소속팀 대구 FC는 20일 '조현우 친필사인 유니폼 주문량 폭주로 인해 선착순 플레이어 에스코트 이벤트가 조기 마감됐다'고 밝혔다.
대구는 지난 19일부터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조현우 친필사인 유니폼 특별판매를 시작했다. 선착순 21명에게는 7월 8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리는 FC 서울과의 홈경기에서 플레이어 에스코트 및 조현우 선수와의 사진 촬영 혜택이 주어질 예정이 알려지면서, 판매 시작 2시간 만에 플레이어 에스코트 모집이 마감됐다.
대구FC 관계자는 "이렇게 빨리 상품이 소진될지는 예상하지 못했다. 조현우 선수에 대한 팬들의 반응이 예상보다 뜨겁다"고 말했다.
이형석 기자
기사제공 일간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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