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NBA 덴버 너기츠의 센터 니콜라 요키치(세르비아)가 이번 시즌 플레이오프 무대를 밟지 못한 선수 중 가장 팀 공헌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7-18 NBA 정규리그 절반(1968분) 이상 출전자를 대상으로 48분당 승리기여도(WS/48)를 측정한 결과 플레이오프 진출 실패팀 소속으로는 니콜라 요키치가 0.211로 단연 으뜸이었다.
0.211이라는 니콜라 요키치 WS/48은 이번 정규리그 모든 선수로 범위를 넓혀도 센터 부문 3위이자 전체 8위에 해당한다.
NBA 니콜라 요키치가 인디애나 페이서스와의 2017-18시즌 홈경기에 임하는 모습. 사진=AFPBBNews=News1
니콜라 요키치는 舊 유고슬라비아연방 프로농구에 해당하는 아드리아해 농구리그(ABA) 2015년 MVP 경력자다. NBA에서는 2016년 신인 베스트5에 선정됐다.
덴버 너기츠는 46승 36패 승률 56.1%로 2017-18 NBA 정규리그 플레이오프 참가자격 획득 좌절 팀 중에서는 제일 좋은 성적을 냈다.
이번 시즌 NBA 리바운드왕 앤드리 드러먼드(디트로이트 피스턴스)는 정규리그 승리기여도 0.189로 플레이오프 무산팀 선수로는 2번째로 좋았다.
앤드리 드러먼드는 NBA 통산 2번째로 단일시즌 경기당 평균 리바운드 1위를 차지했다. 2016년에는 All-NBA 3rd 팀에도 이름을 올렸다.
디트로이트 피스턴스는 2017-18 NBA 동부 콘퍼런스 플레이오프 진출 실패팀 최고 성적인 39승 43패를 기록했다.
디앤드리 조던(로스앤젤레스 클리퍼스)의 이번 시즌 정규리그 WS/48 0.186은 플레이오프 무대를 밟지 못한 선수 중에서는 3위에 해당한다.
NBA 수비 베스트5 및 리바운드왕을 2번씩 경험한 디앤드리 조던은 All-NBA 1st 팀 경력자이기도 하다.
로스앤젤레스 클리퍼스의 2017-18 NBA 42승 40패 승률 51.2%는 전체 리그에서 덴버 너기츠 바로 다음 가는 성적이다.
켐바 워커(샬럿 호니츠)는 이번 시즌 플레이오프 참가 좌절 가드/포워드로는 가장 우수한 승리기여도 0.150을 기록했다.
WS/48은 0.1을 평균으로 산정하는 계산법이다. 따라서 니콜라 요키치와 앤드리 드러먼드, 디앤드리 조던과 켐바 워커는 비록 플레이오프 무대를 밟진 못했으나 2017-18 NBA 정규리그 기준 상위 25% 안에 드는 선수임을 알 수 있다.
기사제공 MK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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