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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 대표 발표 후 일주일, 최종 24인 성적 기상도

난라다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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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티비뉴스=잠실, 한희재 기자] LG 트윈스와 KIA 타이거즈의 2018 KBO리그 경기가 17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2회말 2사 1, 2루, KIA 헥터를 상대로 스리런 홈런을 날린 LG 오지환이 기뻐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나설 야구 대표 팀 엔트리가 발표된 지 일주일이 지났다. 태극마크를 가슴에 단 선수들은 어떻게 한 주를 보냈을까. 선수들 최근 상황을 점검해보자.

 

맑음
두산 이용찬
1G 1승 6이닝 7피안타 1볼넷 7탈삼진 3실점(2자책점)
두산 함덕주
3G 1승 2세이브 3이닝 2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
두산 박치국
3G 1홀드 1세이브 2⅓이닝 3피안타 1사구 2탈삼진 무실점
두산 양의지
타율 0.467(15타수 7안타) 3홈런 5타점 OPS 1.800
두산 김재환
타율 0.391(23타수 9안타) 2홈런 4타점 OPS 1.158
두산 박건우
타율 0.333(24타수 8안타) 2홈런 6타점 OPS 1.052
LG 오지환
타율 0.353(17타수 6안타) 2홈런 9타점 OPS 1.244
삼성 박해민
타율 0.368(19타수 7안타) 4타점 2도루 OPS 0.899
NC 박민우
타율 0.462(26타수 12안타) 1홈런 3타점 OPS 1.231
넥센 김하성
타율 0.500(22타수 11안타) 1타점 OPS 1.184
넥센 박병호
타율 0.391(23타수 9안타) 2홈런 11타점 OPS 1.179
롯데 손아섭
타율 0.310(29타수 9안타) 1홈런 4타점 OPS 0.789

 

두산 베어스 소속으로 뽑힌 선수 6명은 모두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국대 베어스'가 괜히 있는 말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국가대표 선발로 '시끄러웠던' 오지환 박해민 역시 타선에서 빼어난 기록을 남기고 있다. 김하성 박민우는 콘택트 능력, 박병호는 클러치 능력을 보여줬다. 상대적으로 타율이 낮은 손아섭이 부족해 보이지만 6경기에서 멀티히트 3회를 기록했고 무안타 경기는 단 한번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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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 양의지(왼쪽)-함덕주 ⓒ 곽혜미 기자
 
 
한화 정우람
1G 1세이브 ⅔이닝 3피안타 1실점 ERA 13.50
LG 정찬헌
3G 1승 1세이브 3⅓이닝 4피안타(1피홈런) 2실점 ERA 5.40
KIA 임기영
2G 4이닝 9피안타 1볼넷 1탈삼진 1실점 ERA 2.25
KIA 양현종
6이닝 8피안타(2피홈런) 4탈삼진 5실점
SK 박종훈
1G 5⅓이닝 8피안타(2피홈런) 5실점(4자책점)
삼성 최충연
2G 1홀드 1패 1⅓이닝 2피안타 2탈삼진 1실점 ERA 6.75
KIA 안치홍
타율 0.208(24타수 5안타) 3홈런 8타점 OPS 0.814
SK 최정
타율 0.167(18타수 3안타) 2홈런 3타점 OPS 0.848
SK 이재원
타율 0.294(17타수 5안타) 1타점 OPS 0.675

 

한화 이글스 마무리투수 정우람은 평균자책점을 계산하면 13.50이다. 당시 넥센 히어로즈와 경기 9회 1사 만루에 마운드에 올라 승계 주자 3명, 책임 주자 1명을 홈으로 보냈다. 결과는 한화 9-8 승리와 정우람 세이브. 기록적인 성적은 부족하나 넥센이 흐름을 탄 상황을 막은 것에 높은 점수를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정찬헌과 임기영은 기복 있는 투구에 고전했다. 정찬헌은 2경기에서 무실점, 1경기에서 4피안타(1피홈런) 2실점을 기록했다. 임기영은 1경기에서는 3⅔이닝 무실점을 기록했지만 다른 1경기에서 ⅓이닝 5피안타 1실점으로 크게 흔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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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우람 ⓒ 한희재 기자
 
 
양현종은 이름에 어울리는 투구는 아니지만 크게 걱정할 수준은 아니다. 최충연은 2경기에 나섰고 한 번은 홀드, 한 번은 패전투수가 됐다. 올 시즌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좋은 투구를 펼쳤으나 최근 주춤하다. 회복할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

 

안치홍과 최정은 공통적으로 장타'만' 치고 있다. 홈런이 생산한 안타 수 반이 넘는다. 타율은 낮지만 OPS는 높다. 한 주 동안 반쪽짜리 홈런 타자였다. 이재원은 부족해 보이지만 최근 회복세다. 최근 10경기 성적이 28타수 6안타인데 국가대표 선발 이후 5안타를 몰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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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티비뉴스=잠실, 한희재 기자] LG 트윈스와 KIA 타이거즈의 2018 KBO리그 경기가 17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8회말 1사 1, 2루, 파울을 날린 LG 김현수가 아쉬워하고 있다.
 
 
흐림
임찬규
1G 1패 2⅓이닝 8피안타(2피홈런) 10실점 ERA 38.57
차우찬
1G 1패 5이닝 5피안타(3피홈런) 6탈삼진 6실점 ERA 10.80
김현수
타율 0.160(25타수 4안타) 3타점 OPS 0.394

 

공교롭게도 성적이 나쁜 선수들은 LG 선수들이다. 투타 핵심들이 부진한 한 주를 보냈다. 임찬규와 차우찬이 NC를 만나서 고전했다. 임찬규는 선발 2연승에서 쓴맛을 봤다. 차우찬은 지난 7일 한화와 경기부터 2경기 연속 5실점 이상, 4자책점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김현수는 경기당 하나씩 안타를 뽑고는 있지만 최근 페이스가 좋지 않다. 10경기 타율 0.205다.

 

기사제공 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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