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명가 브라질은 2014년 자국에서 열린 대회 독일과의 준결승에서 충격적인 1-7 패배를 당했다. 개최국으로서 결승 진출에 실패한 것도 굴욕이었지만 독일에게 6점 차 대패를 당한 것은 굴욕을 너머 절망에 가까운 결과였다.
브라질 축구의 전설적인 스타 히바우두는 이번 러시아 월드컵에 참가하는 브라질 축구 대표팀을 향해 “꼭 우승을 하겠다는 강한 각오를 지녀야 한다”면서 “월드컵은 팀을 위해 뛰는 것과 완전히 다르다. 더 열심히 뛰어야 하고 팬들의 성원이라는 압박을 견뎌낼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17일(현지시간) 러시아 로스토프나도누의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열린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E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뛰던 브라질의 네이마르가 콧잔등에 손을 대고 있다. 이날 브라질과 스위스는 1-1로 무승부를 기록했다.AP연합
ESPN에 따르면 히바우두는 “브라질 대표팀이 우승을 하기 위해서는 국가 연주 때 눈물을 보이는 일 따위는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 히바우두는 “국가 연주 때 감격에 겨워 눈물을 흘리는 일 따위가 이미 마음이 약해졌다는 증거”라며 “감정으로부터 벗어나 마음 속에서 냉정하게 투지만을 불태워야 한다”고 덧붙였다.
실제 브라질은 지난 대회 독일과의 준결승에서 경기 전 국가 연주 때 훌리오 세자르, 티아고 실바, 네이마르 등이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였다. 당시 네이마르는 조별리그에서 당한 부상 때문에 경기에 나서지는 못했다. 브라질은 러시아 월드컵에서 E조에 속했다. 브라질은 18일 열린 조별리그 스위스와의 첫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용균 기자>
기사제공 스포츠경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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