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월드컵 시청 말라, 베일 만한 선수 없다" 요크의 권고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 공격수 드와이트 요크가 팀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맨유는 부지런히 다음 시즌을 구상 중이다. 2017/201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위를 차지한 가운데, 지역 라이벌 맨체스터 시티에 압도적 우승을 내주면서 자존심에 상처를 입었다. 

이번 이적시장에서는 선수단 구성을 위해 재빨리 움직이고 있다. 프레드, 디오고 달로트를 품으며 중원과 측면 수비수를 손봤다. 여기에 몇몇 인물을 더 불러들여 맨시티를 따라잡겠다는 각오다. 

요크는 특정인을 강력 추천했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 인용 보도에 따르면 "맨유와 조제 모리뉴 감독이 굳이 이번 러시아 월드컵을 지켜볼 필요가 없다"는 주장을 펼쳤다. 

이에 따르면 요크는 "월드컵에서 뛰는 선수 중 가레스 베일보다 맨유에 어울릴 선수는 없다"라면서 "물론 흥미로운 후보군은 있을 것이다. 하지만 베일은 날 설레게 한다"라면서 영입을 촉구했다. 이어 "베일은 나이나 퀄리티 면에서 완벽한 선택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침 베일도 팀을 옮기려 한다. 레알 마드리드의 3연속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결정적 공을 세웠으나 입지는 불안정하다. 향후 행선지로 맨유도 언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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