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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동료' 얀센, 골키퍼와 충돌 후 단기 기억 상실 증세

난라다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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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스플뉴스] 갈길 바쁜 네덜란드에 악재가 겹쳤다. 네덜란드 주전 공격수이자 손흥민의 토트넘 동료인 빈센트 얀센이 벨기에와의 친선경기 도중 부상으로 교체로 물러났다.

 

얀센은 11월 10일 오전 4시 45분(이하 한국 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네덜란드와 벨기에의 친선경기에서 선발로 경기에 나섰다. 얀센은 전반 14분 골키퍼 시몬 미뇰렛과 부딪히며 강한 충격을 입었다. 

얀센은 어지럼증을 호소하며 결국 전반 24분에 교체됐다. 네덜란드 매체 '텔레흐라프'와 인터뷰에서 블린트 감독은 “얀센은 뇌진탕 증세로 약 20분간의 기억을 잃었다. 무슨 일이 있었는지 기억하지 못한다"고 안타까운 심경을 드러냈다.

네덜란드는 현재 프랑스와 스웨덴과 치열한 2018 러시아 월드컵을 향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지난 시즌 네덜란드 리그 득점왕에 올랐던 얀센은 현재 토트넘에서 11경기(교체 7회)에 출전. 1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한편, 네덜란드는 11월 14일 오전 2시에 룩셈부르크를 상대로 월드컵 지역 예선 A조 4차전을 치른다.

 

강윤기 기자

기사제공 엠스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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