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이슈팀 이원희 기자]
폴 조지(좌)와 르브론 제임스. / 사진=AFPBBNews=뉴스1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혹시라도 일어날 르브론 제임스(34)의 이탈을 막기 위해 폴 조지(28) 영입에 뛰어들 것으로 보인다.
미국 더 링스는 12일(한국시간) "클리블랜드가 르브론을 잡기 위해 전력 보강 의지를 보여주려 한다"며 "클리블랜드는 폴 조지 영입에 관심이 있다. 르브론의 이적 여부와 상관없이 폴 조지를 데려오려 한다"고 전했다. 클리블랜드가 조지 영입전에 뛰어드는 가장 큰 이유는 우승 욕심이 강한 르브론을 지키기 위해서다. 르브론이 팀에만 남아준다면 다음 시즌도 우승권 전력을 유지하겠다는 하나의 메시지다. 최악의 경우 폴 조지가 르브론이 떠난 빈자리를 메울 수 있다.
르브론은 올 시즌을 마치면 플레이어 옵션을 행사할 수 있다. 그럴 경우 르브론과 클리블랜드의 계약은 이번 여름에 끝난다. 현지 언론은 르브론의 차기 행선지를 맞추기 위해 여러 추측을 내놓고 있다. 하지만 클리블랜드는 르브론을 어떻게든 잡겠다는 생각이다. 르브론은 팀 전력 반 이상을 차지하는 에이스다. 클리블랜드는 지난 2016년 르브론을 앞세워 구단 역사상 첫 우승을 차지했고, 올 시즌도 르브론이 없었다면 파이널 진출이 힘들었을지 모른다.
그간 르브론은 우승 도전을 이유로 팀을 옮겨왔다. 클리블랜드에서 데뷔한 르브론이 2010년 마이애미 히트로 떠난 것도 같은 이유다. 한 차례 이별을 경험했기에 클리블랜드는 르브론의 성향을 잘 안다. 르브론이 만족할 만한 전력 보강에만 성공한다면 마음을 돌릴 수도 있다. 영입 프로젝트의 시작이 폴 조지다.
폴 조지는 올 시즌에 앞서 인디애나 페이서스에서 오클라호마시티로 이적, 정규리그 평균 득점 21.9점, 리바운드 5.7개, 어시스트 3.3개를 기록했다. 큰 부상을 겪었지만 과거의 정상급 기량을 되찾아가고 있다. 클리블랜드는 지난해에도 주전가드였던 카이리 어빙(26‧보스턴 셀틱스)과 폴 조지를 맞바꾸려 했지만 끝내 무산됐다. 이번에도 영입에 실패한다면 타격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자칫 전력 보강을 하지 못한 채 르브론마저 잃을 수 있다.
폴 조지도 오클라호마시티를 떠날 가능성이 유력하다. 현지 언론은 클리블랜드 외에도 LA 레이커스를 다음 행선지로 생각하고 있다.
이슈팀 이원희 기자
기사제공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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