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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 이탈 없다' GSW, 듀랜트‧탐슨‧그린 모두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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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이슈팀 이원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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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연속 정상을 차지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 사진=AFPBBNews=뉴스1

 



2년 연속 우승에 오른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핵심 선수들의 재계약을 자신했다.

미국 뉴욕 타임스는 11일(한국시간) "골든스테이트가 케빈 듀랜트(30), 스테픈 커리(30)에게 재계약을 제시할 것"이라며 "드레이먼드 그린(28)과 클레이 탐슨(28)도 마찬가지"라고 전했다. 골든스테이트는 올 시즌 듀랜트, 커리, 그린, 탐슨으로 구성된 '판타스틱4'를 앞세워 정상에 올랐다.

천문학적인 돈이 든다는 이유로 4명을 지키기 어려울 것이라는 예상도 있었다. 지난 시즌에는 듀랜트가 '페이컷'을 한 덕분에 골든스테이트가 부담을 덜 수 있었다.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이번에도 골든스테이트는 최대한 전력을 보존하겠다는 각오다. 

4명의 선수 모두 잔류 의지가 강하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특히 2017-2018 시즌이 끝난 뒤 플레이어 옵션을 행사할 수 있는 듀랜트가 최근 현지 언론을 통해 "돈은 중요하지 않다"며 골든스테이트에서 계속 뛰고 싶다는 뜻을 드러냈다. 탐슨과 그린도 이적설을 잠재우고 오랫동안 팀에 남고 싶다고 밝혔다.

골든스테이트는 선수뿐 아니라 스티브 커(53) 감독과 재계약도 준비하고 있다. 뉴욕 타임스는 조만간 골든스테이트와 커 감독이 재계약을 확정 지을 것이라 예상했다. 지난 2014년 골든스테이트의 지휘봉을 잡은 커 감독의 계약 기간은 2018-2019 시즌에 끝난다. 



이슈팀 이원희 기자
 

기사제공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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