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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몸’ 로번, 또 부상… 갈비뼈 통증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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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연이은 부상으로 ‘유리몸’이라는 오명이 있는 아르연 로번. 이번에는 갈비뼈 통증을 호소했다.

로번은 1일 쾰른과의 2016/2017 독일 분데스리가 6라운드에서 갈비뼈 부상을 당했다. 이날 로번은 전반 45분을 뛴 뒤 토마스 뮐러와 교대했다.

경기 후 ‘ESPN’에 따르면 로번은 전반전에 이미 갈비뼈 통증을 호소했고, 검사 결과 부상을 입은 것으로 드러났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통증이 있어 계속 뛰게 할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로번의 부상은 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정도 휴식을 취하면 회복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첼로티 감독은 “심한 부상은 아니”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하지만 로번은 과거부터 부상을 자주 당했다. 시즌 개막을 앞둔 프리시즌 기간에는 내전근 부상으로 6주간 전열에서 이탈하기도 했다. 그리고 지난 9월 21일 4라운드 헤르타 베를린전에서 부상 복귀했다. 그리고 복귀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또 다시 부상을 당하며 불안한 시즌을 보내고 있다.

‘우승청부사’로 불리는 안첼로티 감독으로서는 로번이 계속 다칠수록 고민에 빠질 수밖에 없다. 측면에서 그만한 공격력을 갖춘 선수는 없기 때문이다. 로번이 반복해서 부상을 입을 경우에는 전체적인 시즌 구상마저 수정하는 일이 벌어질 수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기사제공 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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