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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파이널 MVP?' 스테픈 커리 "느낌 와서 그대로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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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스테픈 커리의 3점슛이 폭발했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4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오라클 아레나에서 열린 2018 NBA(미국 프로 농구) 파이널 2차전에서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122-103으로 이겼다.

1차전을 연장 접전 끝에 힘겹게 승리했다면 2차전은 대승이었다. 4쿼터에만 3점슛 5개 포함 16점을 쓸어 담은 커리의 활약이 배경이 됐다. 커리는 이날 NBA 역대 파이널 한 경기 최다 기록인 9개의 3점슛을 성공하며 33득점 7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4쿼터 4분 8초에 클리블랜드의 케빈 러브 앞에서 장거리 3점슛을 넣는 장면이 압권이었다. 클리블랜드에겐 단순한 3점 이상의 타격이 있었다. 이 점수로 골든스테이트는 103-89로 격차를 벌리며 승기를 잡았다.

경기 후 커리는 당시 상황에 대해 “슛 쏠 공간을 찾고 있었다. 먼저 레이업을 시도하다 공을 놓쳤고 그 다음엔 상대 수비를 파악하고 있었다. 케빈 러브가 날 막아섰고, 유일한 공격 방법이 3점을 던지는 것이었다”며 “항상 다양한 방법으로 득점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 그 당시에는 그냥 느낌이 왔고 그대로 슛을 던졌다. 다행히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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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테픈 커리의 3점슛은 파이널 무대에서도 빛을 발했다.

 

 

클리블랜드는 경기 종료 4분여를 남기고 주전들을 빼며 사실상 백기를 들었다. 연거푸 터지는 커리의 3점포가 결정적이었다. 커리는 “사실상 승부처였다. 중요하고 멋진 순간이었다”고 4쿼터 자신이 3점슛을 넣었던 순간을 되돌아봤다.

커리는 2015년과 2017년 파이널에서 우승을 경험했다. 하지만 파이널 MVP와는 인연이 멀었다. 2015년엔 안드레 이궈달라가, 지난해엔 케빈 듀란트가 파이널 MVP에 선정됐다. 

올해는 다르다. 커리는 2018 파이널 1, 2차전에서 평균 31득점 6.5리바운드 8.5어시스트를 기록했고 3점슛은 경기당 50%의 성공률로 7개를 넣었다. 팀 내에서 가장 돋보이는 성적이다. 골든스테이트는 파이널 2연승으로 우승에 한 걸음 더 다가갔다. 커리의 파이널 MVP 가능성 역시 가까워지고 있다.

 

기사제공 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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