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투구)밸런스가 많이 좋아졌다."
두산 이용찬은 최근 5선발로 승승장구하고 있다. 30일 잠실 SK전서는 7이닝 6피안타 2탈삼진 1볼넷 3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홈런 2방을 맞은 것 외에는 전반적으로 깔끔한 투구였다.
SK 승리로 이용찬은 6연승과 함께 시즌 평균자책점을 1.76으로 낮췄다. 이 정도면 5선발이 아니라 에이스급 활약이다. 13일 넥센전을 제외하면 6경기 모두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다. 옆구리 부상으로 약 1개월의 공백기가 있었지만, 페이스는 변함 없이 좋다.
김태형 감독은 31일 잠실 SK전을 앞두고 "잘 던지고 있다. 밸런스가 많이 좋아졌다"라고 말했다. 이어 "본인 스스로도 좋아졌다고 느낄 것이다. 그동안 경험(선발+마무리)을 통해 많이 느꼈을 것이도, 좋은 결과가 나온 것이다"라고 말했다.
2007년에 입단한 이용찬은 2009년과 2010년 마무리로 26세이브, 25세이브를 따냈다. 그러나 김진욱 전 감독 시절이던 2011년과 2012년에는 선발로도 수준급 기록을 남겼다. 특히 2012년에는 1승11패 평균자책점 3.00.
김 감독은 "그때 모습(2011년~2012년)이 기억이 나지는 않는다"라고 말했다. 당시 김 감독은 SK 배터리코치로 재직 중이었다. 그러나 김 감독은 "본인이 선발투수로 잘 던지기 위해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 한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이용찬(왼쪽)과 김태형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잠실=김진성 기자)
기사제공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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