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태우 기자] 안타 한 개를 추가한 추신수(36·텍사스)가 17경기 연속 출루를 기록했다. 다만 한 경기 2출루 이상 행진은 끝이 났다.
추신수는 31일(이하 한국시간) 세이프코필드에서 열린 시애틀과의 경기에 선발 2번 지명타자로 출전, 5타수 1안타 3삼진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2할5푼9리로 조금 떨어졌다. 17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으나 지난 9경기 동안 이어온 한 경기 복수 출루 행진은 끝났다.
다만 9경기 연속 멀티출루로 올 시즌 리그 1위 기록은 유지했다. 이 부문 올 시즌 리그 최다 기록은 호르헤 솔러와 추신수가 가지고 있는 9경기다. 앤드루 매커친(샌프란시스코), 마이크 트라웃(LA 에인절스),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 등이 8경기 연속 멀티출루를 기록한 바 있다.
시애틀 제임스 팩스턴을 상대한 추신수는 1회 첫 타석에서는 유격수 직선타로 물러났고, 4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5회 세 번째 타석은 아쉬웠다. 2-4로 뒤진 5회 텍사스는 구즈만의 안타와 알베르토의 볼넷, 그리고 드쉴즈의 볼넷으로 무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추신수는 팩스턴에게 5구째 루킹 삼진을 당했다. 바깥쪽 빠른 공에 타이밍을 뺏기며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7회 네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치며 연속경기출루를 이어갔다. 3-5로 뒤진 7회 선두 드쉴즈가 볼넷을 고르자 추신수가 우전안타를 쳐 1,2루를 만들었다. 텍사스는 이후 1사 2,3루에서 마자라의 적시타, 치리노의 2타점 적시타가 터지며 4점을 뽑고 경기를 뒤집었다.
추신수는 8회에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다만 텍사스는 9회 시애틀의 추격을 1점으로 막고 승리를 거뒀다.
기사제공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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