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현호 기자= 공격력 보강을 원하는 토트넘이 인터 밀란의 측면 공격수 이반 페리시치(29)를 노리고 있다.
토트넘은 2017-1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를 3위로 마쳤다. FA컵은 맨유에 패하며 4강에서 탈락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는 16강에서 유벤투스를 만나 무릎을 꿇었다.
다음 시즌 더 높은 곳을 바라보는 토트넘의 포체티노 감독은 인터 밀란의 측면 공격수 페리시치를 노리고 있다. 영국의 '풋볼 런던'은 23일(현지시간) "포체티노 감독의 영입 희망 리스트 가장 위에 페리시치의 이름이 있다. 페리시치에게 토트넘이 접근을 준비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인터 밀란 전문 매체인 이탈리아의 'FC인테르뉴스'는 22일 "토트넘이 페리시치의 에이전트인 팔리 라마다니를 통해 적극적인 관심을 보였다. 하지만 인터 밀란은 매우 비싼 이적료가 아니면 페리시치를 판매할 계획이 없다고 답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 매체는 "인터 밀란의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이 팀을 떠난다면 얘기가 달라질 것"이라면서 페리시치의 이적 가능성을 제기했다.
페리시치는 인터 밀란의 왼쪽 공격수로서 이번 시즌 세리에 37경기에 출전해 11골 9도움을 기록했다. 페리시치의 활약에 힘입어 인터 밀란은 6년 만에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했다. 페리시치가 토트넘의 유니폼을 입게 된다면 손흥민(25), 에릭 라멜라(26)와 비슷한 역할을 맡을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기사제공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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