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지수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WNBA(미국 여자 프로 농구) 라스베이거스 에이시스에서 활약 중인 박지수(20·196㎝)가 정규 시즌 두 번째 경기에서 부진했다.
박지수는 23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워싱턴 캐피털 원 아레나에서 열린 2018 WNBA 정규 시즌 워싱턴 미스틱스와 원정 경기에 교체 멤버로 출전헤 9분 29초를 뛰며 1점 1리바운드 1어시스트 1스틸을 기록했다.
이틀 전 코네티컷 선과 정규 시즌 첫 경기에서 15분 6초를 뛰며 6점 3리바운드 1어시스트를 기록한 박지수는 두 번째 경기에서는 1차전에 비해 다소 못 미치는 성적을 냈다.
1쿼터 종료 3분 55초를 남기고 캐롤린 스워즈와 교체 투입된 박지수는 스틸을 기록하며 수비에서 힘을 보탰다. 이후 3쿼터에 투입돼 자유투 2개 가운데 하나를 넣어 이날 유일한 득점을 올렸다. 또 리바운드는 공격 리바운드를 하나 따냈고, 그에 앞서서는 타메라 영의 골 밑 돌파를 어시스트하며 도움도 한 개 기록했다.
4쿼터에는 벤치를 지킨 박지수는 이날 2점 야투를 두 번 시도해 모두 실패했고, 반칙 4개와 실책 1개도 저질렀다.
한편 워싱턴은 라스베이거스를 상대로 75-70으로 승리, 개막 2연승을 달렸다. 라스베이거스는 2연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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