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 예원 "인간관계 조심성 커져‥5번 생각하고 얘기한다"

[헤럴드POP=김수형 기자]가수 예원이 인간 관계에서 가장 큰 고민에 대해 솔직한 마음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9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선생님을 모십니다’ 스페셜 초대석에서는 특별 게스트로 가수 예원이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앞서 이날 방송에서 DJ 김신영은 “공백기 동안 철이 많이 든 것 같다”면서 예원의 달라진 점에 대해 물었다. 그러자 예원은 “앞으로 얘기할 때 5번을 생각하면서 얘기한다”고 무겁게 입을 열은 것 

이에 김신영은 “솔직하고 엉뚱한데 그럼 엉뚱함이 사라지지 않을까 싶다”고 걱정하자, 예원은 “발랄함이 없어질까봐 걱정도 되지만 철이 좀 들어야될 나이가 되지 않았나 싶다. 철이 드는 걸 개성으로 바꾸면 될 것 같다”며 자신의 소신을 전했다.

이어 김신영이 “인간관계에서 가장 큰 고민은 뭐냐” 고 묻자, 예원은 “조심성이 커져서 이 사람이 날 불편해 할까 생각이 들어 나의 모든 것을 다 들어내질 못한다”면서 밝은 편인데 조심성이 많아지고 낯을 많이 가리게 되는 것 같다. 사람을 대할 때 생각을 한번 하고 대하게 된다“며 조심스럽게 솔직한 마음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