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토비 알더베이럴트(29)와 토트넘 훗스퍼의 재계약 협상이 최종 결렬됐다.
영국 ‘런던 이브닝 스탠다드’는 16일(한국시간) “알더베이럴트가 주급 12만 파운드(약 1억 7천만 원)가 포함된 토트넘의 마지막 제안을 거절했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지난해부터 알더베이럴트와의 재계약을 추진해왔다. 지난 2015년 입단 후 수비의 핵심으로 자리매김한 알더베이럴트를 팀에 오랫동안 남기겠다는 의지가 분명했다.
재계약 조건이 이를 뒷받침 한다. 토트넘은 알더베이럴트의 헌신을 보상해주기 위해 그의 주급을 5만 파운드(약 7천만 원)에서 12만 파운드로 인상하는 파격적인 제안을 꺼내 들었다.
10만 파운드 이상의 주급을 받는 선수는 토트넘에서 찾아보기 쉽지 않다. 토트넘은 선수들의 주급 상한선을 10만 파운드(약 1억 5천만 원)로 정해 놓았다. 해리 케인(26), 위고 요리스(32)와 같은 일부 선수들만 추가 조항 포함 10만 파운드 이상을 수령했다.
그러나 알더베이럴트의 요구를 충족시켜주지는 못했다. 보도에 따르면 알더베이럴트는 토트넘의 파격적인 제안에도 불구하고 재계약을 거절한 채 이적을 모색하고 있다.
올 여름 이적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점쳐진다. 토트넘과 재계약이 성사되지 않을 경우 내년부터 알더베이럴트의 바이아웃 조항이 적용되기 때문이다.
바이아웃 금액은 2,500만 파운드(약 363억 원)에 불과하다. 거액의 이적료 수익을 챙기기 위해서는 올 여름 알더베이럴트의 매각을 강행할 수 밖에 없다.
가장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구단으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 파리생제르맹(PSG)이 거론됐다. 막강한 자금력을 갖춘 두 구단은 알더베이럴트의 영입에 4,000만 파운드(약 580억 원) 이상을 기꺼이 투자하겠다는 계획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기사제공 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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