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길혜성 기자]
장하나(26·BC카드)가 2018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맹활약을 이어가며, 대기록 달성 여부에도 벌써부터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장하나는 2018 시즌 KLPGA 투어 8개 대회가 마무리된 14일 현재, 7개 대회에 출전해 올 3월 '한국투자증권 챔피언십 위드 SBS 골프' 및 4월 말 메이저 대회 '제 40회 크리스 F&C KLPGA 챔피언십'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이미 2승을 거뒀다.
장하나는 이달 13일 끝난 가장 최근 대회인 '2018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도 공동 4위를 기록하는 등, 올 시즌 참가한 7개 대회 중 5개 경기에서 톱 10 안에 들었다. 현재까지 참여한 올 시즌 모든 대회에서 컷 통과도 했다.
장하나는 올 시즌 호성적에 힘입어 현재 다승, 톱 10 피니시율(71.43%), 상금 부문 등에서 1위에 올라 있다. 특히 4억 3052만 5000원의 상금이 눈길을 끈다. 이 페이스대로 갈 경우, 산술적으로만 따진다면 KLPGA 투어 사상 한 시즌 최다 상금 기록도 새롭게 쓸 수 있기 때문이다.
KLPGA 투어 역대 한 시즌 최다 상금 기록은 현재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뛰고 있는 박성현(25·KEB하나은행)이 보유하고 있다. 박성현은 총 32개 대회가 펼쳐졌던 2016 시즌 KLPGA 투어에서 상금으로만 13억 3309만 667원을 벌었다. 당시 박성현은 20개 대회에 나서 18개 대회에서 컷 통과하며 상금을 수령했다. KLPGA 투어 2016 시즌 무려 7개 대회에서 우승을 거머쥔 박성현은 13개 대회에서 톱 10에 진입, 톱 10 피니시율 65%로 이 부문 1위도 품에 안았다.
현재까지 2018 시즌 KLPGA 투어 7개 대회에 출전한 장하나는 1개 대회 당 평균 6150만 3571원의 상금을 획득하고 있다. 30개 대회 총 상금 207억 원 규모로 열릴 2018 시즌 KLPGA 투어는 이달 14일 기준, 22개 대회를 남겨 놓고 있다. 장하나가 올 시즌 남은 대회에 모두 출전하고, 지금까지처럼 대회 당 평균 6150만 3571원을 거머쥔다면 17억 8360만 3571원의 시즌 총 상금을 벌 수 있다.
변수는 많겠지만 수치로 단순 계산할 시, 현재까지 장하나가 KLPGA 투어 한 시즌 사상 최다 상금 기록을 깰 페이스를 보이고 있음을 알게 하는 대목이다,
한편 현재까지 KLPGA 투어에서 한 시즌 총 상금 10억 원을 넘긴 선수는 총 4명이다. 역대 1위 박성현을 포함, 역대 2위인 2014 시즌 12억 897만 8590원의 김효주(23·롯데), 역대 3위인 2017 시즌 11억 4905만 2534원의 이정은6(22·대방건설), 역대 4위인 2016 시즌 10억 2244만 9332원의 고진영(23·하이트진로) 등이 그 주인공들이다. 이에 올 시즌 승승장구 중인 장하나가 KLPGA 투어 한 시즌 총 상금 10억 원 돌파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릴 수 있을 지 여부 또한 관심사다.
길혜성 기자
기사제공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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