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공을 받아라'(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10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8 KBO 리그 LG 트윈스 대 SK 와이번즈의 경기.
SK 박종훈이 역투하고 있다.
(인천=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SK 와이번스에서 승리가 가장 많은 투수는 '잠수함' 박종훈이다.
박종훈은 10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전에서 승리투수가 되면서 시즌 5승째(1패)를 거뒀다.
KBO리그에서도 조쉬 린드블럼·세스 후랭코프(이상 두산 베어스·6승)를 이어 다승 양현종(KIA 타이거즈), 임찬규(LG 트윈스)와 함께 공동 3위에 올랐다.
하지만 린드블럼, 후랭코프, 양현종, 임찬규가 모두 2∼3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 중인 것과 달리 박종훈은 평균자책점 4.93으로 높은 편이다.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 이하)도 10일 NC전(6이닝 2자책)에서 시즌 처음으로 달성했다.
트레이 힐만 SK 감독은 박종훈의 기록에 대해 우려보다 믿음을 더 많이 보내고 있다.
힐만 감독은 11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LG 트윈스와 2018 신한 마이카 KBO리그 홈 경기를 벌이기 전 "투수의 평균자책점과 이닝당 피안타를 중요하게 본다"며 박종훈의 높은 평균자책점을 의식한다는 점을 밝혔다.
그러나 메이저리그와 비교해 KBO리그에서는 안타가 더 많이 나오기 때문에 평균자책점도 더 높아질 수밖에 없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힐만 감독은 "또 하나, 박종훈은 선발 등판할 때 득점 지원을 많이 받는 투수"라며 "평균자책점이 좋지는 않지만 득점 지원을 많이 받는 것을 무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이어 "결과적으로 박종훈은 이겨나가고 있다는 것"이라며 박종훈이 팀에 승리를 가져다주는 투수라고 설명했다.
박종훈이 해결해야 할 명확한 과제도 있다. 바로 평균자책점을 내리는 것이다.
힐만 감독은 "박종훈은 작년 12승을 거둔 투수다. 결과적으로 승리를 만들어낸다면 올해는 더 많은 승리를 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기사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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