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내년 시즌 발렌시아 CF 1군 소속으로 프리메라리가를 누비는 이강인(17‧발렌시아 후베닐A)의 모습을 볼 수도 있다.
발렌시아가 2년 만의 유럽축구연맹(UEEA) 챔피언스리그(이하 UCL)행을 확정했다. 지난 5일 마지막 경쟁팀이었던 레알 베티스가 2017/18시즌 프리메라리가 36라운드 아틀레틱 빌바오전에서 비겼다. 이로 인해 발렌시아는 잔여 경기에 상관 없이 UCL행을 확정했다.
UCL행을 확정한 발렌시아는 벌써부터 다음 시즌 구상에 들어갔다. 올 시즌과 달리 프리메라리가와 UCL를 병행하려면 두터운 선수층이 필수다. 이에 셀타 비고의 이아고 아스파스 등 다양한 선수들과 이적설이 나고 있다.
임대 신분인 선수들과의 계약 문제도 중요하다. 팀의 UCL행에 큰 기여를 한 곤살로 게데스(원 소속팀-파리 생제르망), 제프리 콘도그비아(원 소속팀-인테르 밀란) 등의 완전 영입을 꾀하고 있다. 발렌시아는 벌써부터 다음 시즌 준비에 여념이 없는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스페인 언론 <코페>가 지난 10일 "발렌시아가 UCL행을 확정했다. 이후 벌써부터 2018/19시즌 준비에 들어갔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영입해야 할 선수, 잔류시켜야 할 선수, 재계약을 해야할 선수 등을 분석했다. 그 중 유스 선수들에 대한 분석도 나왔고 이강인이 포함됐다.
매체는 이강인이 또 다른 유소년 팀 선수인 알렉스 블랑코 등과 더불어 팀의 미래라고 봤다. 매체는 "블랑코와 더불어 이강인이 발렌시아의 구상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마르셀리노 가르시아 토랄 감독은 유소년 팀 선수들을 좋아한다"고 전했다.
또한 매체는 다가오는 여름 프리시즌부터 이강인을 비롯한 유소년 팀 선수들에게 기회가 부여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매체는 "마르셀리노 감독이 프리 시즌부터 그들에게 기회를 부여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사진=뉴시스
기사제공 STN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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