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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챔스행 티켓, 키는 뉴캐슬이 쥐고 있다…토트넘-첼시와 2연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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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캐슬은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경쟁을 펼치는 토트넘, 첼시와 막판 2연전을 치른다. © AFP=News1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쉽게 결정날 것 같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티켓 다툼이 마지막까지 이어지고 있다. 현재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놓고 경쟁을 펼치는 토트넘, 첼시와 마지막 2경기를 남겨둔 뉴캐슬이 의도하지 않게 키를 쥐게 됐다. 

프리미어리그는 13일(한국시간) 2017-18 시즌 38라운드를 끝으로 종료된다. 현재까지 맨체스터 시티 우승, 스토크 시티,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WBA)의 강등이 확정됐다. 

최종 38라운드를 통해 마지막 강등 팀이 결정되고 챔피언스리그 진출 주인공도 가려진다. 특히 다음 시즌 '별들의 전쟁'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누가 획득할지에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현재 3위 리버풀(20승12무5패·승점72·골득실42), 4위 토트넘(21승8무7패·승점71·골득실36), 5위 첼시(21승6무9패·승점69·골득실27)가 남은 두 장의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놓고 경쟁 중이다. 

가장 유리한 팀은 리버풀이다. 리버풀은 비록 토트넘, 첼시보다 한 경기를 더 치렀지만 홈에서 브라이튼과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이날 경기에서 비겨도 골득실에서 다른 두 팀에 앞서 있어 최소 4위를 마크할 것으로 예상된다. 

게다가 브라이튼은 이미 잔류를 확정 지었고 홈 경기가 아닌 만큼 동기 부여가 떨어질 수 있다는 점이 리버풀로서는 반갑다. 

사실상 토트넘, 첼시의 경쟁으로 흘러가는 분위기다. 이 가운데 뉴캐슬(10위·11승8무17패)과 원정 경기를 치르고 13일에는 안방에서 첼시와 상대한다. 뉴캐슬전 경기 결과에 따라 토트넘과 첼시의 운명이 바뀔 수 있는 상황이다. 

사실 뉴캐슬은 토트넘과 첼시에 위협을 줄 만한 전력이 안된다. 올 시즌 리그에서 36골을 넣는데 그치면서 리그에서 6번째로 적은 득점을 하고 있다. 다만 수비에서 아스널(48실점)보다 2골을 덜 내주면서 나름 단단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올 시즌 토트넘과 첼시는 뉴캐슬을 상대로 치른 앞선 경기에서 모두 멀티골을 넣으면서 승리 한 바 있다. 게다가 뉴캐슬은 이미 중위권이 확정된 만큼 경기를 임하는 특별한 동기 부여가 없을 수 있다. 

쉽게 결과를 예측할 수 없다. 챔피언스리그와 FA컵을 치르면서 시즌 막판까지 시즌을 보낸 토트넘과 첼시는 뉴캐슬과 비교하면 지쳐있는 상황이다. 어차피 강등에서 자유로워진 뉴캐슬이 부담 없이 과감하게 토트넘, 첼시를 상대로 맞불을 놓을 수 있다. 뉴캐슬이 막판 2경기에서 어떤 결과를 내는가에 따라 챔피언스리그행 티켓 주인이 바뀔 수 있다.
 

기사제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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