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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골든스테이트, 서부콘퍼런스 결승서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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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로키츠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서부콘퍼런스 결승에서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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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로키츠 크리스 폴(왼쪽)과 제임스 하든이 9일 미국 휴스턴 도요타 센터에서 열린 2017~2018 미국프로농구 서부콘퍼런스 2라운드 5차전 유타 재즈와 경기에서 승리하고 서부콘퍼런스 결승에 오른 뒤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휴스턴 | AP연합뉴스

 


휴스턴은 9일 미국 휴스턴 도요타 센터에서 열린 2017~2018 NBA 서부콘퍼런스 2라운드 5차전 유타 재즈와 경기에서 112-102로 이겨 시리즈 전적 4승1패로 결승에 올랐다.

폴의 활약이 눈부셨던 경기였다. 폴은 이날 38분을 뛰며 3점슛 8개를 포함해 41점·10어시스트·8리바운드의 트리플더블급 활약으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에이스인 제임스 하든이 야투 난조에 시달리며 18점에 그쳤기에 더 돋보였다. 폴은 데뷔 13시즌만에 처음으로 콘퍼런스 결승에 오르는 감격을 누렸다.

이날 경기는 휴스턴이 달아나면 유타가 추격하는 형국으로 진행됐다. 휴스턴은 2쿼터까지 54-46으로 앞섰으나 3쿼터 들어 폭발한 ‘특급 신인’ 도노반 미첼(24점·9어시스트)을 막지 못해 85-87로 역전 당한채로 4쿼터를 맞이했다.

4쿼터도 접전으로 전개됐는데, 막판 폴의 활약이 모든 것을 바꿔놨다. 폴은 휴스턴이 97-96 1점차 리드를 지키던 경기 종료 4분9초 전 3점슛을 성공시켰고, 이후 미들슛과 3점슛을 연거푸 성공시키며 순식간에 105-96으로 차이를 벌려놨다. 109-100으로 앞선 경기 종료 26.4초전에는 파울로 얻은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시키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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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스테픈 커리(왼쪽)가 9일 미국 오클랜드 오라클 아레나에서 열린 2017~2018 서부콘퍼런스 플레이오프 2라운드 5차전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와 경기에서 승리하고 서부콘퍼런스 결승 진출을 확정한 뒤 뉴올리언스의 앤서니 데이비스를 위로하고 있다. 오클랜드 | AP연합뉴스

 


이어 열린 골든스테이트와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의 경기에서는 골든스테이트가 113-104로 승리하고 역시 시리즈 전적 4승1패로 4시즌 연속 서부콘퍼런스 결승에 올라 휴스턴과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놓고 한 판 승부를 펼치게 됐다.

전반을 59-56으로 근소하게 마친 골든스테이트는 3쿼터에서 순식간에 차이를 벌렸다. 스테픈 커리(28점)가 3점슛 2개와 자유투 5개를 모두 넣었고, 케빈 듀란트(24점)와 클레이 톰슨(23점)도 적절히 힘을 보탰다. 골든스테이트는 4쿼터에서 뉴올리언스의 맹추격을 받아 경기 종료 2분4초를 남기고 107-100까지 추격당했지만, 드레이먼드 그린과 케본 루니의 연속 득점으로 다시 차이를 벌리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윤은용 기자>

기사제공 스포츠경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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