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박윤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2019 아시안컵에서 필리핀 키르기즈스탄 중국과 차례로 맞붙는다.
아시아축구연맹(AFC)는 8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내년 1월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열리는 2019 AFC 아시안컵 경기 일정을 발표했다.
앞서 한국은 5일 조추첨식에서 중국 키르기즈스탄 필리핀과 함께 C조에 배정되었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2019 아시안컵에서 필리핀과 첫 경기를 치른다. 사진=MK스포츠 DB
대표팀의 첫 상대는 필리핀이다. 한국은 2019년 1월 7일 오후 10시 30분(이하 한국시간) 두바이 알 막툼 스타디움에서 필리핀 대표팀과 대회 첫 경기를 치른다. 이어 5일 후인 12일 오전 2시 알 아인의 하자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키르기즈스탄을 상대한다.
이번 대회 최대의 복병으로 꼽히는 중국과는 예선 마지막 경기인 3회전, 1월 16일 오전 0시 30분 아부다비의 알 나얀 스타디움에서 일전을 치른다.
총 24개국이 참가하는 2019 AFC 아시안컵은 4팀 씩 6개 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진행, 각 조 1, 2위가 16강에 직행하며 각조 3위 6팀 중 상위 4팀이 추가로 16강에 진출하는 방식으로 치러진다.
한국은 과거 1, 2회 대회인 1956년, 1960년 대회에 우승을 차지했으나 이후 58년 동안 대회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지난 대회였던 2015 아시안컵에서는 개최국 호주에게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기사제공 MK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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