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손흥민(토트넘)의, 손흥민에 의한, 손흥민을 위한’ 세계적인 언론이 7일 스페인어권을 대상으로 보도한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대한민국대표팀 분석자료의 핵심내용은 역시 손흥민이다.
미국 뉴스통신사 AP는 신태용 한국대표팀 감독이 러시아월드컵 대비 평가전에서 4-4-2 대형을 주로 사용하는 것을 두고 ‘간판공격수 손흥민의 재능을 쥐어 짜내기 위함’이라고 봤다.
손흥민의 토트넘 통산 중앙공격수 성적은 28경기 16득점 6도움에 달한다. 공격형 미드필더로 3경기 3골.
손흥민이 콜롬비아와의 러시아월드컵 대비 평가전 승리 후 홈팬에게 축구공을 차주는 모습. 사진=김영구 기자
신태용 감독 역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아르헨티나) 토트넘 감독이 손흥민을 주 위치로 여겨지는 왼쪽 날개뿐 아니라 중앙에서도 잘 활용하는 것을 참고했다”라며 4-4-2 전술을 도입한 이유를 설명한 바 있다.
AP는 “러시아월드컵 대한민국대표팀은 손흥민을 중심으로 모든 것이 돌아갈 것”이라고 예상하면서도 권창훈(디종)과 이재성(전북)을 묶어 ‘세상에 널리 알려질 만한 재능을 지닌 아시아 선수’라고 주목했다.
손흥민은 독일 분데스리가(41득점 10도움)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30득점 15도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8득점 3도움) 및 유로파리그(3득점 3도움) 등 유럽 정상급 대회에서 모두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손흥민은 큰 무대에서 멋진 활약으로 러시아월드컵 한국대표팀의 중요한 선수로 자리매김했다”라고 설명한 AP는 권창훈·이재성에 대해서는 ‘당장은 손흥민의 경력과 견줄 수는 없으나 지켜볼 가치가 있는 선수’라고 정의했다.
권창훈은 2016 K리그1 베스트11 선정 후 유럽프로축구로 진출했다. 이재성은 2017 K리그1 MVP.
대한민국은 스웨덴·멕시코·독일과 러시아월드컵 F조에 속해있다. FIFA 4월 12일 발표 세계랭킹 기준으로는 ‘1위 독일-15위 멕시코-23위 스웨덴-61위 한국’으로 평가된다.
러시아월드컵 F조 멕시코는 미국의 이웃 나라이자 스페인어권 국가다.
기사제공 MK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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