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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한 르브론, 살아난 동료들…CLE는 더 강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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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김동영 기자] 꾸준한 르브론의 활약. 여기에 팀원들이 제 몫을 해나가기 시작하면서 클리블랜드가 점차 강해지고 있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는 퀵큰 론즈 아레나에서 열린 2018 NBA 플레이오프 동부컨퍼런스 2라운드(7전 4선승제) 4차전 토론토 랩터스와의 경기에서 128-93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클리블랜드는 시리즈 전적 4승 무패를 기록하며 동부컨퍼런스 결승에 오르게 됐다. 

시즌 내내 그랬지만 플레이오프 들어 르브론 제임스는 클리블랜드에게 절대적인 존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르브론은 이날 경기 전까지 플레이오프 10경기에서 평균 41.7분을 뛰며 34.8점 9.5리바운드 8.8어시스트 1.5스틸 1블록을 기록했다. 이는 리바운드를 제외하고 모두 팀 내 1위인 기록. 

기록만큼이나 르브론의 손에 갈린 경기도 많다.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그가 30점 이상 득점하지 못한 경기에서 팀이 모두 패배한 것은 대표적인 예다. 인디애나 페이서스와의 플레이오프 1라운드 5차전과 직전 경기였던 토론토와의 3차전에서는 승부를 가르는 버저비터를 터트리며 승부에 직접 관여하기도 했다. 

항상 그랬듯 이날 경기는 르브론은 최고의 활약으로 팀 공수를 이끌었다. 전반 득점보단 팀원을 살리는 플레이로 10점 6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기록하더니 3쿼터엔 내외곽을 오가며 15점을 넣는 득점력을 선보이며 역시 르브론이라는 탄성이 나오게 했다. 이날 경기 르브론의 최종 기록은 29점 8리바운드 11어시스트 2스틸 1블록. 무결점 활약이었다. 

다만 이날 경기 대승의 결정적 역할을 한 것은 르브론의 동료들이었다. 플레이오프 2라운드 들어 살아나고 있던 클리블랜드 선수들은 이날 절정의 기량을 선보였다. 

부진의 늪을 벗어난 케빈 러브는 외곽 득점과 더불어 효율적인 컷인 공격을 펼치며 23점을 올렸다. J.R. 스미스는 15점을 올리면서 야투 성공률 100%를 기록하는 절정의 슛 감각을 선보였고 카일 코버도 3점슛을 4개나 터트리며 16점을 올렸다. 침묵하던 조지 힐도 과감한 돌파로 12점을 넣으며 이날 경기만큼은 제 몫을 다해줬다. 

전반에만 4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는 등 르브론을 제외한 이들의 활약이 이어지자 클리블랜드는 한결 쉽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르브론은 자신에게 집중된 수비가 동료들의 활약으로 헐거워지자 3쿼터엔 득점을 집중하며 격차를 벌리는 에이스다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었다. 

결국 이날 경기 클리블랜드는 선발 전원이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토론토에 대승을 거뒀다. 여전히 르브론이 공을 들고 있는 시간은 길고 그가 경기에서 어느 정도 활약 해줘야 팀이 승리할 수 있다는 점은 변함없다. 그러나 부진했던 동료들이 살아나면서 르브론에게 집중된 부담이 점차 줄어들고 있다. 이는 클리블랜드에게 분명 호재다. 

최고의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르브론과 점차 살아나고 있는 동료들. 플레이오프를 치르면서 점차 진화하고 있는 클리블랜드의 한계는 과연 어디까지일까. 

사진 제공 = 펜타프레스

김동영 기자

기사제공 루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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