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지네딘 지단 레알 마드리드 감독은 올 시즌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로테이션 기용하고 있다. 호날두를 가장 중요한 순간에 100%로 활용하겠다는 생각에서다.
레알 마드리드의 고민은 사흘 앞으로 다가온 FC바르셀로나와 엘 클라시코 더비다. 이미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 경쟁은 바르셀로나의 승리로 끝났다. 레알 마드리드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이달 말 리버풀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이다.
사실 리버풀전까지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아있어 굳이 레알 마드리드가 로테이션을 돌려야 하는지에 대한 의문이 있으나 돌다리도 두들기고 건너야 하는 게 현 상황이다. 워낙 라이벌 의식으로 똘똘 뭉친 경기라 자칫 흥분한다면 결승전이 3주 남았다해도 계획이 흐트러질 수 있다.
스페인 언론 'ABC'도 4일(한국시간) "지단 감독이 엘 클라시코에 로테이션을 택할 수도 있다. 호날두, 세르히오 라모스 등이 대상이 될 것"이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철저하게 실리를 챙긴다면 가능한 시나리오다. 로테이션 대상이 달라질 수도 있다. 호날두가 엘 클라시코를 뛰는 대신 체력관리가 필요한 루카 모드리치, 토니 크로스, 라파엘 바란 등이 휴식을 취한다는 예측이다.
그러나 또 다른 언론 '아스'는 다른 얘기를 한다. 이 매체는 "지단 감독은 엘 클라시코의 중요성을 안다. 만약 레알 마드리드가 이기면 리그 우승 실패를 만회할 수 있고 바르셀로나의 무패 우승도 저지하는 상징적인 의미를 지니게 된다"고 예측했다.
여기선 호날두의 당연한 출점을 점친다. 단 바르셀로나전을 뛰는 대신 10일 예정된 세비야 원정은 불참하는 것이 지단 감독이 결정한 로테이션이다. 세비여전 불참으로 호날두는 사실상 리그 득점왕 싸움을 포기했다. 호날두는 4경기 남겨두고 득점 선두 리오넬 메시에 8골이 밀린다. 몰아넣기에 능한 호날두라 추격 가시권이지만 챔피언스리그 결승을 위해 로테이션을 받아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기사제공 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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