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USF=김성범 기자] 윤원상이 23득점으로 활약한 단국대학교가 빠른 농구로 조선대학교를 제압하며 4연패에서 탈출했다.
단국대는 4일 광주 조선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18 KUSF 대학농구 U-리그’ 조선대와의 경기에서 83-73으로 승리했다. 윤원상(23득점 6리바운드)과 임현택(10득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이 빠른 농구를 이끌며 승리에 앞장 선 단국대는 이 날 승리로 4연패에서 탈출했다(2승 4패). 공수에서 완패를 당한 조선대는 연패를 6으로 늘렸다(6패).
1쿼터부터 단국대가 빠른 농구로 조선대를 유린했다. 공격 전환에서 조선대의 수비가 정비되기 전에 야투 시도를 가져가는 전략. 그 결과 오픈 찬스와 컷인 플레이로 쉬운 득점을 추가했다. 윤원상이 우중간 3점포 두 방을 터뜨렸고, 임현택 역시 6득점 2리바운드로 존재감을 보였다. 조선대는 장우녕이 개인 전술로 7득점을 뽑았다. 그러나 자책골을 내주기도 하는 등 전체적으로 어수선한 모습이었다. 24-15로 단국대의 우세.
단국대의 빠른 공격에 조선대는 지역방어 카드를 꺼냈으나 효과는 크지 않았다. 1쿼터 맹활약한 윤원상-임현택 듀오의 득점이 여전히 거셌고, 반대로 조선대는 단국대의 3-2 지역방어에 대처하지 못했다. 공수에서 실마리를 찾지 못하자 조선대는 턴오버를 남발하기 시작했고 이는 단국대의 속공으로 연결됐다. 한때 더블스코어로 리드한 단국대가 44-23으로 전반을 압도했다.
여유로운 점수 차를 가져간 단국대가 윤원상을 통해 따라올 수 없는 곳으로 도망갔다. 윤원상은 중앙 뱅크슛 득점을 시작으로 내외곽을 넘나들며 3쿼터에만 9득점을 올렸고, 전반 조용했던 권시현도 살아나기 시작했다. 3분 40초를 남기고 단국대는 권시현을 제외하고 주전들을 대거 교체하며 신입생들에게 기회를 줬다. 조선대는 배창민이 힘을 이용한 골밑득점으로 8점을 올리며 고군분투했으나 점수 차는 더 벌어졌다. 66-40 단국대의 리드로 3쿼터가 종료됐다.
3쿼터 막바지의 로테이션을 그대로 가져간 단국대는 권시현이 8득점을 기록한 이후 벤치로 물러났고 이후 벤치멤버들로 경기를 진행했다. 조선대는 장우녕과 배창민 등 저학년들이 분전하며 점수 차를 좁혔으나 경기는 그대로 마무리됐다.
단국대 83(24-15, 20-8, 22-17, 17-33)73 조선대
단국대
윤원상 23득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 (야투 9/14)
임현택 10득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
권시현 19득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
조선대
신철민 15득점 5리바운드 2스틸
배창민 23득점 13리바운드
장우녕 18득점 4리바운드 6스틸
사진 - 한국대학농구연맹 제공
기사제공 한국대학스포츠총장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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