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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선발 또 찾는 롯데, 두 마리 토끼를 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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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노경은. 롯데 자이언츠 제공

 


롯데가 또 대체 선발을 찾는다.

롯데는 1일부터 3일까지 부산 사직구장에서 KIA와 3연전을 치른다. 첫번째 경기에서는 펠릭스 듀브론트가 나서는 가운데 2일 선발 투수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당초 로테이션대로라면 윤성빈이 던져야했지만 지금은 1군에 없다. 윤성빈은 지난달 27일 휴식 차원에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현재 왼 허벅지 부상으로 빠져있는 송승준이 바로 2일에 투입되기에는 이르다. 송승준은 지난 4월 12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박세웅 역시 아직까지 실전 경기를 치르지 못하고 있다. 조원우 롯데 감독은 대체 선발 투수를 고심 중이다.

롯데로서는 두번째 꺼내는 대체 선발 카드다.

앞서 롯데는 송승준의 빈 자리를 노경은으로 채웠다. 노경은은 앞서 구원 등판만 세차례 했던 노경은은 지난달 21일 SK전에서 시즌 첫 선발 등판해 5이닝 무실점을 기록했고 4월 27일 한화전에서는 6이닝 2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했다. 승수는 쌓지 못했지만 팀 승리의 발판을 놓았다. 송승준이 복귀하더라도 노경은은 선발진에 남아있을 가능성이 높다. 대체 선발 카드가 성공적인 결과로 이어진 것이다.

이번에는 윤성빈의 자리를 누가 메우느냐가 관건이다. 긴 이닝을 소화할 수 있는 진명호, 박시영 등이 후보군들이다. 롯데로서는 이번 대체 선발을 잘 골라야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다.

개막 7연패로 휘청했던 롯데이지만 최근 9경기에서 3연속 2승 1패 위닝시리즈를 달성하면서 조금씩 살아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롯데로서는 이번 KIA와의 3연전에서 상승세를 이어가야 중위권 도약을 노릴 수 있다.

또한 대체 선발을 잘 찾아야 관리 야구도 안정감있게 할 수 있다.

롯데는 지난해 풀타임 선발 경험이 없었던 김원중, 박진형 등을 수시로 2군에 내려보내면서 선발 로테이션을 꾸렸다. 덕분에 후반기에는 마운드에 힘이 붙어서 가을야구까지 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됐다.

롯데가 윤성빈을 2군으로 내린 건 관리 야구의 일환이다. 대체 선발로 마운드를 잘 메워야 조바심이 사라진다. 또한 2군에 내려가있는 윤성빈도 마음놓고 휴식을 취할 수 있다. 과연 조원우 감독은 어떤 투수를 내세워서 빈 자리를 채울까.

<김하진 기자>

기사제공 스포츠경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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