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광주=김동영 기자]
KIA 타이거즈 '에이스' 양현종.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
KIA 타이거즈가 시즌 초반 다소 들쑥날쑥한 모습이다. 특히 한화 이글스를 만나면 제대로 힘을 쓰지 못하는 모습이다. 반격 1승이 필요하다. 선봉에 '에이스' 양현종(30)이 선다.
KIA는 26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한화와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정규시즌 주중 시리즈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24일 경기는 우천으로 인한 그라운드 사정으로 취소됐다. 시리즈 1차전이 된 25일 경기에서는 접전 끝에 2-3으로 패했다. 먼저 2점을 내준 후, 2-2까지 추격했다. 하지만 9회초 마무리 김세현이 실점을 기록하며 패하고 말았다.
이로써 KIA는 연승에 실패했고, 한화전 4연패에 빠졌다. 올 시즌 한화를 만나 4전 4패다. 사실 KIA는 2009년부터 2017년까지 9시즌 동안 모두 한화에 우위를 보였왔다. 지난 시즌에는 11승 5패로 승패 마진 +6을 기록하기도 했다.
하지만 올 시즌은 아니다. 묘하게 한화만 만나면 꼬이는 모양새다. 10~12일 대전 3연전을 모두 패했고, 전날 경기까지 내줬다. 특정 팀에게 자꾸 지는 것은 썩 좋은 모습은 아니다. 반격 1승이 필요한 상황이다.
26일 경기에 양현종이 나선다. 올 시즌 5경기 35⅓이닝, 3승 1패 32탈삼진, 평균자책점 2.80을 기록하고 있다. 달리 '에이스'가 아니다. 경기당 평균 7이닝 이상 소화중이며, 팀 내 선발진 가운데 평균자책점도 1위다.
직전 등판이었던 19일 LG전에서는 9이닝 4실점(3자책)의 완투승을 따냈다. 3월 31일 LG전에서 시즌 첫 패배(6⅓이닝 6실점)를 당했던 것을 씻어냈다. 개인 2연승에 3연속 퀄리티스타트, 2연속 퀄리티스타트 플러스 행진도 이어갔다.
이제 한화전이다. 올 시즌은 첫 격돌이다. 지난 시즌에는 2경기 14이닝, 2승 무패, 평균자책점 3.21의 좋은 기록을 남긴 바 있다. 2016년부터 한화전 3연승 중이기도 하다.
KIA는 이날 패하면 한화전 5연패에 최근 2연패가 된다. 12승 13패가 되면서 승률 5할도 무너지게 되며, 한화에 4위 자리도 내준다. 이겨야 할 이유는 차고 넘치는 셈이다.
그렇기에 양현종의 호투가 어느 때보다 절실한 상태다. '에이스' 양현종이 마운드를 든든히 지키며 팀에 승리를 안길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광주=김동영 기자
기사제공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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