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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케 "메시, 2009년부터 발롱도르 받았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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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유현태 인턴 기자] FC 바르셀로나 수비수 헤라르드 피케가 동료 리오넬 메시의 경기력을 극찬했다.

 

7일(이하 한국 시간) 스페인 언론 마르카에 따르면 피케는 스페인 세비야의 라몬 산체스 피스후안에서 열린 2016-17 프리메라리가 세비야와 11라운드에서 FC 바르셀로나가 2-1로 승리한 뒤 개인 SNS에 "세계 최고의 선수에게 발롱도르를 수여했다면, 메시가 2009년부터 줄곧 발롱도르를 받아야 했다"며 "메시는 다른 레벨의 선수"라고 평가했다.

 

메시는 세비야전에서 1골 1도움을 올리며 역전승을 이끌었다. FC 바르셀로나는 강한 압박을 펼친 세비야에 고전했다. 비톨로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끌려갔다. 그러나 메시가 FC 바르셀로나를 구했다. 메시는 전반 42분 동점 골을 터뜨렸고 후반 16분 드리블 돌파에 이어 루이스 수아레스에게 패스를 연결해 역전 골을 도왔다.

 

메시는 2009년부터 2012년까지 4년 연속 발롱도르를 수상했고 지난해에도 발롱도르 수상자가 됐다. 2013년과 2014년엔 '라이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발롱도르를 받았다. 2016년엔 2015-16시즌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와 유로 2016에서 우승을 차지한 호날두의 수상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한편, 피케는 지난달 20일 챔피언스리그 조별 리그 C조 3차전 맨체스터 시티와 경기에서 오른쪽 발목을 다친 뒤 회복 중이다.

 

기사제공 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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