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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커리 “미디어 콘텐츠 사업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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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립社 유나니머스 미디어 

소니픽처스와 제휴 계약 

“전세계에 긍정적 영향 줄것”


미국프로농구(NBA) 간판스타 스테판 커리(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사진)가 미디어 콘텐츠 사업에 뛰어든다.

24일 오전(한국시간) USA투데이, 할리우드 영화 잡지 더 할리우드 리포트 등에 따르면 커리가 설립한 유나니머스 미디어가 글로벌 미디어 그룹 소니픽처스 엔터테인먼트와 제휴계약을 맺었다. 유나니머스 미디어와 소니픽처스는 영화, TV 프로그램 콘텐츠와 전자 부문, 게임, 가상현실 등으로 파트너십을 확장할 예정이다. 영화, TV 프로그램은 신뢰, 가족 친화, 스포츠 등을 주제로 삼으며 미국 캘리포니아주 컬버시티에 있는 소니픽처스 스튜디오에 제작 본부를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커리는 “(미디어 콘텐츠 사업이) 잘 진행되길 바라고, 이곳에서 제작한 콘텐츠로 전 세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싶다”며 “전 세계인들과 콘텐츠 영감을 공유하는 소니픽처스와 동반하는 건 당연한 일”이라고 밝혔다.

커리에 앞서 르브론 제임스(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그리고 은퇴한 코비 브라이언트가 미디어 콘텐츠 분야에 진출했다. 제임스는 스프링힐 엔터테인먼트라는 프로덕션을 소유하고 있다. 브라이언트는 단편 애니메이션을 제작해 오스카상을 받기도 했다. 

김성훈 기자

기사제공 문화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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