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프 여제' 박인비가 LA 오픈에서 통산 20승과 세계 랭킹 1위를 노린다.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골프 여제' 박인비(30)가 새로 생긴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에서 '두 마리 토끼' 사냥에 나선다.
박인비는 19일(한국 시간)부터 22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윌셔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리는 LPGA 투어 휴젤-JTBC LA 오픈(총상금 150만 달러)에 출전한다.
박인비는 이번 시즌 상금, 올해의 선수, 레이스 투 CME 글로브 등 주요 부문에서 투어 1위를 달리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다면 통산 20승의 위업과 세계 랭킹 1위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다
박인비는 지난 2년 동안 부상으로 시즌을 조기에 마감했다. 그러나 지난달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에서 우승하면서 화려하게 부활했다.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ANA 인스퍼레이션에서 준우승, 지난주 롯데 챔피언십에서 공동 3위에 오른 박인비는 상승세를 이어 간다는 계산이다.
LPGA 투어 데뷔전인 호주여자오픈에서 우승하면서 유력한 신인왕 후보로 떠오른 고진영(23)과 지난해 신인왕 박성현(25)도 이 대회에 출격한다.
맏언니 지은희(32)는 시즌 2승에 도전한다. 전인지(24), 김효주(22), 김세영(25), 유소연(28) 등은 시즌 첫 우승 사냥에 나선다.
ANA 인스퍼레이션 우승자 린드베리와 롯데 챔피언십 우승자 브룩 헨더슨(캐나다) 등도 이 대회에 출전한다.
[영상] 제네시스 오픈 FR 리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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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공 스포티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