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대전) 황석조 기자] 한승혁(25·KIA)이 선발투수 기회를 이어간다.
11일 대전 한화전을 앞둔 김기태 감독은 경기 전 “한승혁이 어제 잘 던졌다. 로테이션에 계속 잔류한다”며 “볼넷도 줄었고 투구 템포도 빨랐다”고 흡족해했다. 이어 “다만 다음 등판 일정은 아직 정하지 않았다. 팔 상태 등을 확인해보고 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로테이션 상 한승혁은 오는 15일 광주 롯데전에 나서야 하나 상태에 따라 차주 광주 LG전에 나서는 방안도 고려 중임을 시사했다.
KIA로서는 뜻밖의 수확이었다. 전날(10일) 대전 한화전에 임시선발로 나선 한승혁은 5⅔이닝 동안 6피안타 4삼진 3실점을 기록했는데 빠른 공과 위기관리 능력 등 전반적으로 합격점을 받기 충분한 피칭을 펼쳤다. 3실점은 모두 호잉의 홈런포로 내줬다. 아쉬운 부분은 있었으나 향후를 기대하기에는 나쁘지 않은 결과였다.
한승혁(사진)이 선발 잔류 기회를 이어가게 됐다.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10일 경기서 총 89구를 던진 한승혁, 김 감독은 “(승혁이가) 비시즌 때 선발후보는 아니었지만 일반적으로 캠프 때 젊은 투수들 모두 투구 수를 늘렸다. 어느 정도 (다들) 준비가 됐다고 볼 수 있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기사제공 MK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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