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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메이저리그 ‘슈퍼루키’ 오타니 쇼헤이(24·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의 폭발적인 인기가 야구 기념품 시장마저 뒤흔들고 있다.
11일(이하 한국시간) ESPN에 따르면 오타니의 사인이 들어간 야구카드 중 하나가 지난 10일 6,725달러(약 717만원)에 팔렸다. 이 매체는 “야구 수집품 시장이 오타니로 떠들썩하다”고 했다.
시즌 전 스프링캠프 때만 해도 오타니 야구카드의 가격은 최고 1,500~2,000달러 수준이었다. 빅리그 성공에 대한 의문이 가시지 않던 때였다. 그러나 오타니가 3경기 연속 홈런에 이어 마운드에서 7회 1사까지 퍼펙트 행진을 벌인 9일부터 가격이 폭등했다. 전자상거래 기업 이베이에 야구카드를 공급하는 회사의 한 관계자는 “오타니가 투타 모두에서 엄청난 활약을 펼치면서 야구카드 시장도 흥분에 빠져들었다. 가격이 3~4배 뛰었다”며 “2001년의 스즈키 이치로와 앨버트 푸홀스, 지난해 애런 저지의 카드가 역대로 손꼽히는 큰 인기를 끌었는데 오타니 카드의 인기는 그 이상”이라고 했다. 전설의 홈런왕이자 투수로도 활약한 베이브 루스의 카드는 수집가들 사이에서 세월을 뛰어넘는 인기를 누리고 있는데 오타니 카드도 그럴 가능성이 크다는 설명도 뒤따랐다. 이른바 프리미엄 카드가 아닌 비교적 저렴한 일반 야구카드의 경우 오타니 카드는 지난 32시간 동안 10만2,501장이나 팔려나갔다.
한편 11일 텍사스전에 대타로 나와 땅볼 아웃 된 오타니는 오는 16일 캔자스시티전에서 시즌 세 번째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그는 2승 평균자책점 2.08을 기록 중이다.
박민영기자
기사제공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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