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첼시의 로만 아브라모비치 구단주가 러시아 증시 폭락의 직격탄을 맞았다.
스포츠전문매체 '블리쳐 리포트'는 10일(한국시간) 러시아 공영 방송의 보도를 인용해 "첼시의 구단주 아브라모비치가 러시아 증시 폭락으로 인해 하루만에 5억 3,400만 달러(약 5692억 원)의 손실을 봤다"라고 밝혔다.
9일(현지시간) 러시아 증시가 급락했다. 루블화 가치도 2년 만에 일일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미국의 제재가 치명타였다. 미국 정부는 최근 시리아 정권의 화학무기 사용과 관련해 러시아에 강도 높은 제재를 시작했다. 미국은 러시아가 시리아 정부의 화학무기 사용을 지원했다고 의심했고, 이에 대해 제재 조치를 취한 것이다.
미국 재무부는 지난 6일 러시아 17명의 정부 관료와 7명의 재벌을 제재 대상으로 발표했다. 제재 대상에 포함되면 미국 내 자산이 동결되며 미국과 관련된 일체 거래가 금지된다.
이로 인해 러시아 부호들이 심각한 타격을 받았다. 러시아 공영 방송에 따르면 아브라모비치를 포함한 러시아의 상위 50위의 부호들은 하루 만에 약 120억 달러(약 12조 7,980억 원)의 손실을 보았다고 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기사제공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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