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가레스 베일과 이스코의 이적 가능성이 제기됐다. 레알 마드리드의 올여름에 태풍이 몰아칠 것으로 보인다.
영원한 것은 없다. 축구에선 더더욱 그렇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은 물론이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2연패에 빛나는 레알이 1년도 안 돼 무너졌다. 몰락까진 아니지만, 가만히 지켜볼 상황은 아니다. 1위 바르셀로나(승점 75)와 15점차. 사실상 우승 경쟁은 이미 물 건너갔다.
지난여름, 현실에 안주했던 부분도 없지 않아 있었다. 특별한 영입 없이 기존 선수들을 믿었다. 어린 선수들까지 포함해 더블 스쿼드를 구축할 수 있을 정도로 큰 문제가 없었다. 그러나 BBC라인 등 주축들이 부진할 줄은 꿈에도 몰랐다. 이를 계기로 안주하면 안 된다는 것을 깨달았고, 올여름엔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이적과 네이마르,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 영입 등 다양한 이야기가 오갔다. 어디까지나 ‘가능성’이었다. 그런데 이번 소식은 보다 마음에 와 닿는다. 그 대상이 베일과 이스코로 지목됐기 때문이다.
스페인 ‘아스’는 29일(한국시간) 인터넷판을 통해 “베일이 올여름 베르나베우를 떠날 준비가 돼있다”라며 “베일은 지난 5년간 기대에 미치지 못했고, 레알에서의 신용이 떨어졌다. 레알이 진지하게 베일 판매를 고려하고 있다. 잦은 부상도 한몫했다”라고 전했다.
호날두면 몰라도 베일은 충분히 실현 가능성이 있다. 꾸준히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복귀설이 돌았다. 지난해 여름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행을 고려하기도 했다. 잔류를 결정했지만 잦은 부상은 그의 의지와 별개였고, 기복의 깊이는 더욱 심해졌다.
베일과 함께 이스코의 이름도 거론됐다. 이 매체는 “당장 이적을 부인할 수 없는 선수는 이스코다”라며 “베일처럼 레알에서 즐기지 못하고 있다”라며 꾸준하지 못한 출전 기회를 이유로 들었다.
벌써 많은 클럽들이 이스코를 주목하고 있다. 이 매체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맨체스터 시티는 8600만 유로(약 1131억원)를 제시할 준비가 돼있다. 첼시와 유벤투스도 관심을 보인다. 이스코는 올여름 여러 옵션을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
레알의 올여름은 그 어느 때보다 시끄러울 것으로 보인다. 거센 태풍이 몰아칠 레알. 그 태풍의 시작점이 베일과 이스크의 이적이 될지, 2개월 남짓 앞으로 다가온 이적시장에 벌써부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기사제공 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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