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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최연소' 음밥페, 2골 넣고 기록 2개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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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류청 기자= 킬리앙 음밥페(19, 파리생제르맹)가 가는 길에는 기록이 쓰러지고 다시 생긴다.

음밥페는 한국시각으로 28일 새벽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러시아와 한 친선전에서 2골을 넣으며 팀이 3-1로 이기는데 일조했다. 그는 폴 포그바와 함께 맹활약하며 24일 콜롬비아전 역전패가 남긴 아쉬움을 어느 정도 덜었다.

그는 2골을 넣으며 기록 2개(모두 전후 기준)도 갈아치웠다. 만 19세 97일인 음밥페는 전후 기준으로 A매치 최연소 멀티골 득점자다.

또 다른 기록은 전후 기준 원정 최연소 득점자다. 그는 제2차 세계대전이 발발하기 전인 1933년 독일에서 골을 터뜨린 르네 제라르(당시 만 18세 284일) 이후 원정 경기에서 골을 넣은 가장 어린 선수가 됐다.

음밥페는 2017년 3월 25일 룩셈부르크와 한 경기에서 A매치 데뷔를 했다. 18세 3개월 25일에 데뷔전을 치른 그는 마르얀 비스니에스키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어린 나이에 데뷔전을 한 선수가 됐다. 현재 음밥페는 A매치 12경기에서 3골을 넣었다.

그는 '2017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7위를 차지했으며 현재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사상 가장 많은 골을 넣은 10대이기도 하다. 그는 챔피언스리그 17경기에서 10골을 기록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기사제공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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