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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월 “부상 뒤 10파운드 넘게 가벼워져… 기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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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5 연습 돌입… 주중 복귀 전망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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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부상 전인 지난 1월 7일 멤피스 그리즐리스와의 경기에서 호쾌한 덩크슛을 시도하는 존 월의 모습. AP뉴시스

 



다친 무릎을 재활 중인 미국프로농구(NBA) 워싱턴 위저즈의 올스타 가드 존 월이 “부상 뒤 체중이 줄어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월이 이번 주중 복귀한다는 보도도 나왔다.

27일(한국시간) NBC스포츠는 월이 28일 샌안토니오 스퍼스와의 경기나 30일 디트로이트 피스톤즈와의 경기를 통해 복귀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월은 NBC스포츠와의 언론 인터뷰에서 지난 1월 말 무릎 수술 이후 저절로 체중이 10~15파운드(4.5~6.8㎏)가량 줄었으며, 이에 따라 한결 기분이 나아졌다고 밝혔다. 최근 들어 5대 5 경기를 연습한다는 그는 “과체중이 아닌, 예전보다 더 나은 몸 상태”라며 “코트에서 플레이할 때보다 느낌이 좋다”고 말했다.

월은 무릎 문제로 전열에서 이탈하기 전까지 이번 시즌 37경기에 출장해 평균 19.4득점, 9.3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었다. 워싱턴은 존 월이 떠난 기간 14승 10패를 기록하고 있다. 수비에서 NBA 리그 평균 이하의 수치를 보였지만, 평균 이상의 공격력을 토대로 선전하고 있다. 브래들리 빌이 평균 23.1득점의 활약으로 팀을 이끌어 왔다.

이경원 기자

기사제공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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