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LA 다저스의 5선발을 맡은 류현진(31). © AFP=News1
(서울=뉴스1 ) 박주평 기자 = 류현진(31)이 5선발을 맡은 LA 다저스 선발진이 메이저리그(MLB) 30개 구단 중 8위에 올랐다.
엠엘비닷컴(MLB.com)은 25일(이하 한국시간) 강력한 선발진을 보유한 10개 구단을 선정해 순위를 매겼다. 류현진이 5선발에 위치한 다저스가 8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월드시리즈 준우승에 머문 다저스의 선발진은 1선발 클레이튼 커쇼를 비롯해 알렉스 우드, 리치 힐, 마에다 켄타, 류현진으로 구성됐다. 매체는 "커쇼라는 이 시대의 가장 위대한 투수가 있기 때문에 다저스는 더 높은 순위에 오를 수도 있었다"면서 "특히 류현진과 유망주 워커 뷸러의 활약을 지켜보는 일이 흥미롭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엠엘비닷컴은 불안 요소 때문에 다저스의 순위가 더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매체는 "등 부상을 안고 있는 커쇼는 지난 2시즌 동안 324이닝을 던졌다. 또 다저스는 지난 시즌 선발이 100구까지 던진 경우가 24번밖에 없을 만큼 퀵후크가 잦기 때문에 선발진의 영향력이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2015시즌 어깨 수술 이후 하락세를 보였던 류현진은 2017년 부상에서 돌아와 25경기(선발 24경기) 126⅔이닝을 던져 5승9패1세이브 평균자책점 3.77을 기록한 바 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는 시범경기 마운드에 3차례 올라 2승1패 평균자책점 8.44를 기록했다. 첫 두 경기에서는 2⅔이닝 4실점, 3이닝 5실점으로 부진했지만 지난 23일 에인절스전에서는 5이닝 1실점 호투를 펼쳤다.
류현진은 오는 28일 오전 11시10분(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LA 에인절스와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한편 지난해 월드시리즈 우승컵을 들어 올린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선발진 1위에 올랐다. 저스틴 벌랜더가 1선발을 맡은 휴스턴 선발진에는 댈러스 쿠첼, 랜스 맥컬러스 주니어, 게릿 콜, 찰리 모튼이 이름을 올렸다. 매체는 지난해 13승을 올린 브래드 피콕이 밀려났을 만큼 휴스턴의 선발자원이 풍부하다고 평가했다.
Δ엠엘비닷컴 선정, 선발진이 강력한 상위 10개 구단
1. 휴스턴 애스트로스 2.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3. 시카고 컵스 4. 워싱턴 내셔널스 5.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6. 보스턴 레드삭스 7. 뉴욕 양키스 8. LA 다저스 9. 뉴욕 메츠 10. 토론토 블루제이스
기사제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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