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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휴스턴, 승률 8할 도달…골든스테이트와 승차 '3G'

난라다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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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

 



미국프로농구(NBA) 휴스턴 로키츠가 미네소타의 막판 추격을 뿌리치고 8할 승률을 달성했다.

휴스턴은 19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 센터에서 열린 2017-2018 NBA 정규리그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제임스 하든의 34점 12어시스트 활약을 앞세워 129-120으로 승리했다.

휴스턴은 56승 14패를 기록하며 8할 승률에 올라섰다. 서부 콘퍼런스 2위 골든 스테이트(53승 17패)와의 승차도 3경기로 벌렸다.

휴스턴은 이날 전반을 77-56으로 리드하며 낙승을 예고했다. 3쿼터 10분 9초를 남기고는 83-58, 25점 차까지 달아나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짓는 듯했다.

그러나 네만야 비엘리차와 데릭 로즈를 앞세운 미네소타가 거친 추격을 시작했다. 급기야 4쿼터 4분을 남기고는 115-110까지 쫓겼다.

휴스턴은 이어진 공격에서 클린트 카펠라가 공격 리바운드를 잡은 뒤 트레버 아리자가 3점 슛을 꽂아넣으며 한숨을 돌렸다. 이어 122-116으로 쫓기던 종료 58초 전에는 하든이 3점 슛을 터뜨리며 사실상 쐐기포를 꽂았다. 휴스턴은 미네소타에 자유투 1개를 허용했으나, 하든이 반칙으로 얻어낸 자유투 2개를 모두 집어넣으며 승부를 갈랐다.

서부 4위 오클라호마시티 선더는 동부 1위 토론토 랩터스를 132-125로 물리쳤다. 오클라호마시티는 3위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 1경기 차를 유지했다. 오클라오마시티 러셀 웨스트브룩은 5경기 연속 트리플 더블(37점 13리바운드 14어시스트)을 기록하며 토론토 격파의 주역이 됐다. 토론토는 이날 2위 보스턴 셀틱스가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에 89-108로 패하면서 5경기 차를 유지했다.

◇ 19일 전적

휴스턴 129-120 미네소타
오클라호마시티 132-125 토론토
뉴올리언스 108-89 보스턴
포틀랜드 122-109 LA 클리퍼스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공 한국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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