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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갑내기 문성민·신영석, V리그 MVP 집안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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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성민(왼쪽)과 신영석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3연패의 문성민인가, 영석이들의 맏형 신영석이냐. 도드람 2017~2018 V-리그 정규리그 남자부 최고의 별을 뽑는 MVP 경쟁이 32세 동갑내기 두 선수의 선의의 경쟁으로 압축된 모습이다. 

V-리그 정규리그 MVP 투표는 16일까지 배구 담당기자들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포스트시즌 전에 투표를 마치는 것은 오롯이 정규리그 성적 만으로 MVP를 선정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남자부에서는 현대캐피탈의 우승을 이끈 문성민과 신영석의 2파전이 예상된다. 앞선 13차례 시즌 중 남자부 우승팀에서 MVP가 배출된 사례는 12번이나 된다. 

주장 문성민은 득점 7위(571점·이하 14일 기준), 공격종합 5위(52.91%), 퀵오픈 2위(59.86%), 서브 5위(세트당 0.364개) 등 공격 대다수 지표에서 상위권에 랭크됐다. 

2015~2016시즌과 2016~2017시즌 MVP를 거머쥔 문성민이 올해도 수상의 영예를 안을 경우 3연패를 달성한다. 앞서 3년 연속 이 상을 가져간 선수는 삼성화재 출신 레오(2012~2015) 뿐이다. 

신영석은 문성민의 3연패를 견제할 가장 유력한 후보다. 상대적으로 두각을 나타내기 어려운 센터 포지션의 한계를 딛고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블로킹에서는 세트당 0.861개로 2위 김규민(삼성화재·세트당 0.650개)을 여유있게 제쳤다. 속공도 1위(63.93%)다. 

현대캐피탈 '영석이들'의 맏형으로 순위 싸움이 한창인 리그 중반 블로킹 쇼로 팀을 끌어올렸다는 점은 충분한 플러스 요인이다. 신영석이 MVP를 따내면 센터 출신 첫 수상자가 된다. 

여자부에서는 한국도로공사의 외국인 선수 이바나가 유리한 고지를 점한 모양새다. 박정아도 한국도로공사 우승에 적잖은 지분을 갖고 있지만 이바나의 아성을 넘긴 어려워보인다. 득점 1위 알레나(KGC인삼공사)는 팀이 포스트시즌에 오르지 못했다는 약점을 안고 있다. 

생애 한 번 뿐인 남녀부 신인상과 포지션별 최고를 뽑은 베스트 7 투표도 함께 진행된다. 수상자는 다음달 3일 그랜드힐튼호텔서울에서 열릴 시상식 현장에서 공개된다. 

 

기사제공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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