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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손찬익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LG 트윈스를 꺾고 오키나와리그 전적 5승 4패로 마감했다. 삼성은 7일 일본 오키나와 아카마 볼파크에서 열린 연습경기에서 4-1로 이겼다.
삼성은 김성훈(유격수)-강한울(2루수)-박한이(지명타자)-이성곤(우익수)-배영섭(좌익수)-최영진(1루수)-윤정빈(중견수)-안주형(3루수)-김민수(포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LG는 안익훈(중견수)-김용의(1루수)-박용택(지명타자)-김현수(좌익수)-채은성(우익수)-유강남(포수)-양석환(3루수)-강승호(2루수)-백승현(유격수)으로 타선을 꾸렸다.
삼성 투수 가운데 선발 리살베트로 보니야와 양창섭의 활약이 빛났다. 보니야는 지난달 28일 롯데와의 연습경기에 첫 선을 보였으나 2이닝 5피안타 4볼넷 1탈삼진 6실점(2자책)으로 무너졌다.
두 번째 등판은 확실히 다른 모습이었다. 이날 선발 마운드에 오른 보니야는 4이닝 1실점(6피안타 1탈삼진)으로 잘 던졌다. 직구 최고 147km까지 나왔다.
구단 관계자는 "보니야가 포심 패스트볼과 투심 패스트볼 위주로 던지면서 구위를 점검했다. 현재 컨디션은 비교적 괜찮은 편"이라고 전했다.
5회 두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고줄 특급 양창섭은 3이닝 무실점으로 LG 타선을 꽁꽁 묶었다. 볼넷 2개를 허용한 게 전부였다. 8회 박근홍, 9회 심창민은 나란히 1이닝 무실점 완벽투를 뽐냈다. 삼성은 0-1로 뒤진 4회 배영섭의 우월 투런 아치 그리고 6회 최영진과 8회 이성곤의 솔로포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아쉽게 패했지만 LG 외국인 투수 타일러 윌슨의 활약도 빛났다. 선발 투수로 나선 윌슨은 3이닝 2피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잘 던졌다.
기사제공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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