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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울산…수비 안정 돼야 상하이 넘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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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수원 삼성과 울산 현대가 나란히 중국 상하이를 연고로 두고 있는 클럽들과 격돌한다. 공격력이 강한 두 팀을 상대해야 하는 수원과 울산은 무엇보다 수비가 안정돼야 한다. 

수원은 7일 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상하이 선화와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H조 3차전을 치른다. 

최근 안방에서 2연패를 당한 수원은 분위기가 좋지 않다. 반전을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승리다. 이를 위해 수원이 우선시 해야 할 점은 수비다. 수원은 최근 2경기에서 모두 2골을 내주면서 고개를 숙였다. 

사실 수원의 수비 불안은 지난 1월 30일 시즌 첫 경기였던 탄호아(베트남)와의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부터 나타났다. 당시 수원은 객관적 전력에서 한 수 아래로 평가되는 탄호아를 상대로 5-1 승리를 거뒀다. 그러나 수비에서 몇 차례 불안한 모습을 보였고 결국 1골을 내줬다. 

이후 가시마 앤틀러스(일본)전에서는 상대의 패스 플레이에 당해 1-2로 졌다. 전남 드래곤즈와의 K리그1 개막전에서는 세트피스에서 불안함을 노출, 다시 한 번 1-2로 무릎을 꿇었다. 

수비 안정이 필요한데 수원은 주전 수비형 미드필더 김은선, 중앙 수비수 조성진이 부상으로 상하이 선화 전에서 뛸 수 없다. 서정원 감독의 고민이 더욱 깊어질 수밖에 없다. 

여기에 상하이 선화에는 콜롬비아 출신의 공격수 모레노 카르도나가 버티고 있다. 카르도나는 지난 시즌 15골을 넣으면서 공격을 이끌었다. 수원이 경계해야 할 1순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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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은 원정을 떠난다. 울산은 7일 오후 9시 중국 상하이의 상하이 스타디움에서 상하이 상강과 F조 조별예선 3차전을 펼친다. 

까다로운 상대다. 상하이 상강에는 브라질 국가대표 출신인 헐크와 오스카가 버티고 있다. 상하이 상강은 이들을 앞세워 폭발적인 공격 축구를 펼치고 있다. 

상하이 상강은 지난 2월 13일 가와사키 프론탈레(일본)와의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이겼지만 이후 안방에서 열린 멜버른(호주)과의 경기에서는 4골을 몰아쳐 4-1로 완승했다. 이어 지난 3일 열린 다롄 이팡과의 슈퍼리그 개막전에서는 무려 8골을 넣으면서 8-0으로 대승, 화력 검증을 마쳤다. 

유럽 무대에서도 이미 검증을 마친 오스카와 헐크는 울산의 경계대상 1호다. 둘은 빼어난 기술과 함께 이미 아시아 무대를 경험했다는 장점이 있다. 여기에 중국 국가대표인 우레이도 이들의 지원을 받으면서 최근 놀라운 득점력을 보여주고 있다. 

또 중국 슈퍼리그에서 잔뼈가 굵은 엘케송과 우즈베키스탄 대표팀 미드필더 오딜 아흐메도프 등도 버티고 있다. 

올 시즌 치른 3경기에서 모두 실점을 허용하는 등 수비에서 불안함을 노출하고 있는 울산으로서는 만만치 않은 공격진이다. 하지만 울산이 16강 진출 가능성을 높일 승점 3점을 챙기기 위해서는 이들을 효과적으로 봉쇄해야만 한다.
 

기사제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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