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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 POINT] 증명? '30선발→15골' 손흥민은 선발에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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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더 이상 증명이 필요 없는 선수다. 이번 시즌 총 30경기에 선발 출전해 15골을 터뜨렸고, 교체로 출전해 득점한 기록은 없다. 확실히 손흥민은 선발에 강하다.

토트넘 홋스퍼는 8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2017-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 유벤투스와의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지난 원정 1차전에서 두 골을 기록하고 무승부를 거둔 토트넘은 안방에서 0-0 또는 1-1 무승부만 거둬도 8강 진출 티켓을 따내게 된다.

국내는 물론이고, 영국 현지에서도 손흥민의 선발 여부에 관심이 집중된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리그 28경기에 출전해 10골 4도움을 기록하고 있고, 컵대회를 포함하면 15골로 팀 내 득점 순위 2위에 올라있다.

그럼에도 선발 여부가 관심사다. 그 이유는 지난 유벤투스와 1차전에서 손흥민이 아닌 에릭 라멜라가 선발로 나섰기 때문이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라멜라를 쓴 이유는 크게 두 가지였다. 첫 번째는 라멜라가 세리에A 경험이 있다는 점이었고, 두 번째는 라멜라의 수비 기여도다. 이 두 가지가 어느 정도 통한 것은 사실이다. 라멜라는 나름대로 쏠쏠한 활약을 했고, 영국 '스카이스포츠'도 팀 내 최고 평점을 부여했다.

그러나 국내는 물론이고, 영국 현지에서도 손흥민을 선발로 써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최근 손흥민의 컨디션이 너무 좋기 때문이기도 하고, 선발로 나올 때마다 강력한 임팩트를 보여줬기 때문이다.

이에 영국 현지 기자는 공식 기자회견에서 포체티노 감독에게 '손흥민이 선발로 나서려면 무엇을 더 보여줘야 하나'라는 질문을 했고, 포체티노 감독은 "특별히 보여줘야할 것은 없다. 손흥민의 기여에 만족하고 있다. 그는 내일 출전 명단에 포함될 것이지만 선발 여부는 내가 결정할 때까지 확인해줄 수 없다"고 답했다.

사실 손흥민은 증명이 필요가 없는 선수다. 확실히 손흥민은 선발에 강하기 때문. 손흥민은 이번 시즌 총 41경기에 출전했는데 이 중 30경기에 선발 출전해 무려 15골을 터뜨렸다. 사실 손흥민이 해리 케인, 델레 알리, 크리스티안 에릭센보다 풀타임으로 활약하는 경우가 많지 않다는 점에서 손흥민의 득점 페이스는 놀랍다. 특히 선발로 출전했을 때만 득점포를 가동했다는 점에서 손흥민이 선발 출전해야할 이유는 분명하다.

더군다나 지난 1차전에서 토트넘의 측면공격은 평소에 비해 답답했다. 마티아 데 실리오와 알렉스 산드로에 막혀 원활한 측면 플레이를 펼치지 못했다. 손흥민이 투입된다면 이 문제점을 단번에 해소할 수 있다. 포체티노 감독도 진지하게 고민을 할 수밖에 없다.

2차전 장소는 웸블리다. 유벤투스 원정에서는 수비적인 전술이 필요했지만 이제는 아니다. 유독 웸블리에 강한 손흥민이 이제는 선발로 나설 차례다.


 

기사제공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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