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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NBA] (3/7) 휴스턴, 16연승 고지에 오르다

난라다리 0
휴스턴이 오클라호마시티를 제물로 16연승 고지를 밟았다. 구단역대 2위, 2017-18시즌 공동 1위에 해당하는 수치.(with BOS) 또한 오늘승리에 힘입어 리그전체 2위 골든스테이트와의 승차 0.5게임을 유지했다. 특유의 "모리볼+댄토니볼+털보볼+CP3볼" 철학으로 난적 오클라호마시티를 제압한 것도 눈에 띈다. 마이크 댄토니 감독이 과거 피닉스시절 성공하지 못했던 농구혁명은 10년의 세월이 흐른 후 휴스턴에서 더욱 진화한 형태로 꽃을 피웠다.  
토론토와 필라델피아, 포틀랜드, 골든스테이트, 뉴올리언스도 각각 애틀랜타, 샬럿, 뉴욕, 브루클린, LA 클리퍼스를 제압하고 상승세흐름을 이어갔다. 뉴올리언스는 국내 e-sport 초창기 스타프로게이머인 베르트랑 그로스펠리에 뺨치는 "처절모드". 오늘밤에도 굳이 20점차 리드를 날린 후 재역전승 가시밭길을 걸었다. 9연승은 구단역대 공동 2위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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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라호마시티 썬더(37승 29패) 112-122 휴스턴 로케츠(50승 13패) 
휴스턴 
크리스 폴  25득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  3P 5개 
제임스 하든  23득점  5리바운드  11어시스트  4스틸  10실책  
트레버 아리자  15득점  3P 3개 
오클라호마시티 
러셀 웨스트브룩  32득점  4리바운드  7어시스트  
카멜로 앤써니  23득점  4리바운드  3P 4개 
스티븐 아담스  16득점  8리바운드  3스틸

휴스턴이 오클라호마시티와의 시즌 맞대결시리즈 첫 2경기 1승 1패 균형을 맞췄다.(1차전 5점차 패배) 최종 3차전은 4월 8일 휴스턴 안방에서 펼쳐진다. *¹시즌 첫 50승 고지 정복. 리그전체 승률 1위 지위를 유지했다. 아울러 구단역대 2위에 해당하는 16연승 금자탑을 쌓았다. 2017-18시즌 기준으로는 보스턴과 함께 최다연승부문 공동 1위다. *²내일 밀워키 원정까지 승리할 경우 단독 1위에 오르게 된다. 오클라호마시티는 3연승 후 연패를 당했다. 후반기 들어 강호 골든스테이트(서부컨퍼런스 2위), 포틀랜드(3위), 휴스턴(1위) 상대로 전패를 당하는 등 "강자멸시성향"이 퇴색되었다는 평가다. 6할 승률 이상 팀들과의 시즌 첫 맞대결 7경기에서는 5승 2패를 기록했었다.

*¹ 골든스테이트 역시 브루클린을 꺾고 50승 고지에 합류했다. 두 팀 승차는 0.5게임이다.  
*² 휴스턴은 후반기 첫 5경기에서 미네소타, 덴버(원정), 유타(원정), LA 클리퍼스(원정), 보스턴, 오클라호마시티 모두 때려잡았다. 위기를 기회로 반전시킨 저력이 대단하다.

휴스턴 구단역대 최다연승기록 
1위 2008년 1~3월 : 22연승 
2위 2018년 1~3월 : 16연승(현재진행형)  
3위 1993년 2~3월 : 15연승 
3위 1993년 11~12월 : 15연승

시즌 최다연승 팀 
1위 보스턴(10/21~11/21) : 16연승 
1위 휴스턴(1/29~3/7) : 16연승(현재진행형)  
2위 휴스턴(11/17~12/19) : 14연승
 
휴스턴 후반기 첫 8경기 일정 결과&남은 상대 
MIN(승리)-DEN 원정(승리)-UTA 백투백원정(승리)-LAC 원정(승리)-BOS(승리)-OKC 원정(승리)-8일 MIL 백투백원정-10일 토론토원정

휴스턴이 경기초반부터 앞서 나간 끝에 무난한 승리를 거뒀다. 오클라호마시티의 끈질긴 추격전을 뿌리친 원동력은 특유의 "모리볼+댄토니볼+털보볼+CP3볼" 철학. *¹가장 득점기대치가 높은 지역인 3점 라인, 가장 득점성공률이 높은 지역인 자유투라인 장악으로 최종 10점차 승리에 성공했다. 좀 더 자세히 살펴보자. 우선 페인트존 득실점 마진과 세컨드찬스 득실점 마진은 각각 –14점(38-52), –18점(4-22) 열세였다. *²스몰라인업 운영 스페셜리스트 마이크 댄토니 감독 플레이북에 "높이제일주위" 따위는 없다. 반면 3점 라인 득실점 마진 +15점(51-36), 자유투라인에서도 득실점 마진 +21점(29-8) 우위를 가져갔다. 특히 아이솔레이션 또는 2:2플레이 미스매치상황설계로 마련한 *³돌파루트가 큰 위력을 발휘했다. 아래문단에서 다시 언급하겠지만, 휴스턴 슈퍼스타 백코트콤비(털보+CP3)의 개인전술활용능력은 의심의 여지가 없는 리그전체 no.1이다. 휴스턴이 굳이 많은 야투를 시도하지 않더라도 3점 라인 부흥집회, 그리고 집요한 상대파울 유도로 승리할 수 있는 팀임을 잊지 말자. 실제로 야투시도 마진 –22개(실책 +2개, 공격리바운드 –5개)를 자유투시도 +23개(!)로 만회해냈다. 댄토니 감독이 과거 피닉스시절 최초로 시도했던 농구혁명이 10년의 세월이 흐른 후 휴스턴에서 꽃을 피운 모양새다. *⁴물론 업-템포&공격일변도였던 피닉스시절과 비교해 많은 수정이 가해지긴 했다.      
2016-17시즌 MVP 러셀 웨스트브룩과 2017-18시즌 유력한 MVP 후보 제임스 하든은 과거 동료였던 사이답게 서로의 상처를 치유해줬다. 제임스 하든 10실책 동반 23득점(FG 8/13)&5리바운드&11어시스트, 웨스트브룩 9실책 동반 32득점(FG 15/27)&4리바운드&7어시스트 적립. 반대로 생각하면 두 팀 모두 상대 메인 볼 핸들러 수비에 총력을 쏟아 부었다는 의미다. 둘은 최근 2시즌 기준 단일경기 10실책 이상 12회를 합작했다.(나머지 모든 선수들 총 6회) 역대 단일시즌 최다실책부문 1~3위 역시 두 선수가 장악하고 있다.(2016-17시즌 털보 464개 역대 1위, 괴인 438개 2위, 2015-16시즌 털보 374개) 여기서 다소 식상하지만 다시 한 번 끄집어낼 수밖에 없는 문장. "볼을 많이 다루다보면 실책고물이 묻을 수도 있는 것 아닌가??" 단, 오늘은 너무 많이 묻어 버렸다. 

*¹ 휴스턴 2017-18시즌 전체득점대비 3점슛 득점 점유율(3PT%) 40.9% 리그전체 1위, 자유투득점 점유율(FTP%) 18.1% 2위(1위 CHA 18.4%)
*² 피닉스는 2007-08시즌 당시 스몰라인업 한계극복 차원에서 샤킬 오닐 영입 승부수를 던졌다. 물론 별다른 성과는 거두지 못했다.(PO 1라운드 탈락) 마이크 댄토니 감독은 해당시즌종료 후 물러났다. 
*³ 휴스턴 2017-18시즌 경기당 평균 돌파시도 41.6회 리그전체 17위, 자유투획득 7.2개 1위. 제임스 하든의 위엄이다. 
*⁴ 휴스턴은 이번 시즌 로우&템포 하프코트 오펜스 위주 경기를 운영 중이다. 공수밸런스 역시 눈에 띄게 개선되었다.

두 팀 지역별 득점교환비 비교 
페인트존 : OKC 52득점(FG 60.5%) vs HOU 38득점(FG 59.4%)
중거리 : OKC 16득점(FG 50.0%) vs HOU 4득점(FG 33.3%) 
3점 라인 : OKC 36득점(3P 35.3%) vs HOU 51득점(3P 51.5%)
자유투라인 : OKC 8득점(FT 72.7%) vs OKC 29득점(FT 85.3%) 

시즌 단일경기 10실책 이상 기록선수 
니콜라 요키치(12/21 vs MIN) : 22득점  10리바운드  4어시스트/10실책  FG 50.0%
러셀 웨스트브룩(1/16 vs SAC) : 19득점  16리바운드  9어시스트/10실책  FG 57.1% 
르브론 제임스(1/27 vs IND) : 26득점  10리바운드  11어시스트/11실책  FG 64.7%
빅터 올라디포(3/6 vs MIL) : 14득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10실책  FG 26.3%
제임스 하든(3/7 vs OKC) : 23득점  5리바운드  11어시스트/10실책  FG 61.5%

최근 2시즌 단일경기 10실책 이상 기록선수 
1위 러셀 웨스트브룩 : 6회 
1위 제임스 하든 : 6회  

나머지 모든 선수들 : 6회 
*데론 윌리엄스, 존 월, 데니스 슈뢰더, 니콜라 요키치, 르브론 제임스, 빅터 올라디포

한편, 두 팀은 이번 시즌 독보적인 아이솔레이션 플레이 점유율을 기록 중이다. 휴스턴이 오늘일정 전까지 해당플레이 점유율 14.2% 리그전체 1위, 오클라호마시티는 11.0% 2위다. 극단적인 메인 볼 핸들러 생산력위주 경기플랜을 설계한 집단답다. 경기당 평균 패스수치를 둘러보자. *¹각각 휴스턴 256.8회 리그 29위, 오클라호마시티의 경우 254.7회 꼴찌다. 유기적인 패스게임이 아닌, 볼 핸들러 리딩 중심으로 경기를 풀어나간다는 의미다. 농구는 상대와 비교해 득점을 많이 하면 승리하는 스포츠. 득점으로 가는 과정설계는 개별 팀 코칭스태프의 취향에 따라 갈린다. 휴스턴의 시즌 100번의 공격기회에서 득점기대치를 의미하는 오펜시브 레이팅(ORtg) 수치는 113.4로 역대 2위다.(1위 GSW 114.0) 경기플랜 대척점에 서 있는 휴스턴과 골든스테이트가 리그전체 승률 1위를 다투고 있는 사실도 꽤나 이채롭다.(GSW 패스+슈팅게임 기반 vs HOU 철저한 개인전술 기반) 
흥미로운 사실은 휴스턴이 유사한 팀 색깔의 오클라호마시티와 비교해 압도적인 공격코트 생산력우위를 자랑하고 있다는 점이다. 아래 주요공격루트 생산력비교표를 보면 알 수 있듯 아이솔레이션, 픽&롤 볼 핸들러+롤맨 플레이 득점기대치(PPP) 모두 휴스턴이 한 수 위다. 이는 당연한 결과. 슈퍼스타 백코트콤비 제임스 하든과 *²크리스 폴이 창출하는 시너지가 무궁무진하다! 댄토니 감독이 마련해준 전술기반 역시 두 선수가 마음껏 개인전술을 활용하는 원동력이다.(다수의 스팟업 슈터 배치+미스매치 스위치상황설계가 가능한 멀티포지션 선수활용) 
오클라호마시티의 경우 공격코트 삼총사 러셀 웨스트브룩, 폴 조지, 카멜로 앤써니 모두 심한 기복을 노출 중이다. 설상가상으로 *³안드레 로벌슨 부상이탈 후 실점억제력마저 큰 폭으로 감소했다. 후반기 기준 100번의 수비기회에서 실점기대치를 의미하는 디펜시브 레이팅(DRtg) 수치는 108.2 리그 17위에 불과하다.(HOU 102.8 리그 7위/1위 UTA 95.2) 시즌 남은 경기들에서 험난한 가시밭길을 걷게 될 가능성이 높다.

*¹ 휴스턴 2016-17시즌 경기당 평균 패스 267.4회 -> 2017-18시즌 256.8회. 크리스 폴 합류 후 오히려 감소했다. 메인 볼 핸들러 2명(털보+CP3)이 공격을 설계하고 나머지 선수들은 공간 확장역할(스페이싱)에 나선다. 휴스턴 공격이 기존이미지와 달리 정적으로 진행되는 이유 중 하나다. 
*² 크리스 폴은 오클라호마시티와의 시즌 맞대결 1차전 당시 결장했었다. 
*³ 오클라호마시티 수비력은 안드레 로벌슨 부상이탈 후 눈에 띄게 약화되었다. 팀은 시즌 그가 코트 위에 있을 때 100번의 수비기회에서 실점기대치를 의미하는 디펜시브 레이팅(DRtg) 수치 96.4(상대 FG 44.1%), 코트 위에 없을 때는 108.3(상대 FG 46.7%)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두 팀 시즌 공격지표비교 
HOU : 114.0득점(2위)  마진 +8.8점(1위)  ORtg 113.4(2위)  TS% 59.5%(2위)
OKC : 106.5득점(12위)  마진 +2.8점(6위)  ORtg 106.9(12위)  TS% 54.2%(24위)
*오늘일정결과 미반영. ( )안은 리그전체 순위  
*TS% : True Shooting%. 3점슛, 자유투에 보정을 가한 슈팅효율성 수치다.

두 팀 주요 공격루트 생산력비교 
아이솔레이션 

HOU : 점유율 14.2%(1위)  17.6득점(1위)  eFG% 54.1%(1위)  PPP 1.14점(1위)
OKC : 점유율 11.0%(2위)  10.7득점(2위)  eFG% 43.5%(15위)  PPP 0.87점(14위)
픽&롤 볼 핸들러 플레이 
HOU : 점유율 18.3%(12위)  18.3득점(6위)  eFG% 49.4%(6위)  PPP 0.93점(3위)
OKC : 점유율 18.6%(9위)  17.5득점(11위)  eFG% 46.7%(12위)  PPP 0.84점(15위)
픽&롤 롤맨 플레이 
HOU : 점유율 8.6%(2위)  10.6득점(2위)  eFG% 58.4%(8위)  PPP 1.14점(7위)
OKC : 점유율 7.0%(13위)  8.8득점(9위)  eFG% 58.5%(7위)  PPP 1.12점(8위)
*오늘일정결과 미반영. ( )안은 리그전체 순위 
*eFG% : 3점슛에 보정을 가한 슈팅효율성 수치 
*PPP : Points Per Possession. 해당플레이기반 득점기대치

두 팀 핵심선수 시즌 아이솔레이션 플레이 생산력비교 
하든(HOU) : 시도 9.7회  12.1득점  eFG% 57.6%  PTS% 52.0%  PPP 1.25점(1위)
폴(HOU) : 시도 5.2회  6.0득점  eFG% 45.4%   PTS% 46.3%  PPP 1.15점(2위)

고든(HOU) : 시도 1.7회  1.7득점  eFG% 46.3%  PTS% 48.9%  PPP 0.98점(23위)
러셀(OKC) : 시도 5.3회  4.5득점  eFG% 42.1%  PTS% 40.3%  PPP 0.85점(47위)
조지(OKC) : 시도 2.7회  2.4득점  eFG% 45.1%  PTS% 41.9%  PPP 0.90점(37위)
멜로(OKC) : 시도 3.5회  3.3득점  eFG% 42.6%  PTS% 45.8%  PPP 0.93점(35위)
*오늘일정결과 미반영. ( )안은 시즌 아이솔레이션 플레이 누적 50회 이상 시도선수기준 PPP 순위
*PTS% : 해당플레이시도당 득점발생점유율
 
 
샬럿 호네츠(28승 37패) 114-128 필라델피아 76ers(35승 28패) 
필라델피아 
벤 시몬스  16득점  8리바운드  13어시스트 
로버트 코빙턴  22득점  4리바운드  3P 5개 
다리오 사리치  19득점  5리바운드  3P 4개 
샬럿 
드와이트 하워드  30득점  6리바운드  3블록슛 
니콜라스 바툼  12득점  4리바운드  10어시스트  
마빈 윌리엄스  11득점  5리바운드  3P 3개   
  

필라델피아가 샬럿과의 맞대결 6연패 후 4연승 휘파람을 불었다. 시즌 맞대결시리즈 첫 2경기에서도 모두 14점차 이상 완승을 거뒀다.(1차전 11점차 승리) 원정 4연전일정 첫 2경기 1승 1패. 해당일정 다음 상대는 동부컨퍼런스 플레이오프 시드다툼 경쟁자인 9일 마이애미다. 샬럿은 5할 승률 이상 팀과의 최근 맞대결 9경기에서 8패를 당했다. 플레이오프진출이 사실상 좌절되었으며 동부컨퍼런스 8위 마이애미와의 승차가 6.0게임에 달한다. 
*¹승부는 2쿼터후반에 갈렸다. 원정팀이 로버트 코빙턴의 시원한 3점포로 코트주도권을 장악한 후 벤 시몬스, JJ 레딕 등 나머지 주축동료들까지 가세해 순식간에 10점차 이상으로 달아났다. 3점 라인 생산력을 주목하자. *²33개 시도, 16개 성공, 성공률 48.5% 공세로 홈팀 외곽수비를 괴멸시켰다. 성공 16개는 시즌 단일경기 두 번째로 높은 수치다.(11/4 vs IND 3PM 18개) 좋은 흐름은 3쿼터초반구간까지 연결되어 일찌감치 승리를 확정짓는다. 필라델피아가 원정일정에서 연장전 제외 125득점 이상 기록한 것은 지난 1994년 4월 이후 최초다!(1994.4.13. vs DET 134득점) 
홈팀에서는 센터 드와이트 하워드가 30득점(FG 12/17), 6리바운드, 3블록슛을 기록하며 분전해줬다. 2쿼터종료부저와 함께 초장거리 버저비터 3점슛을 적중시키는 등 개인퍼포먼스만큼은 훌륭했다. 신성 조엘 엠비드와의 매치업에서 명예회복에 성공한 것도 눈에 띈다. 시즌 맞대결 1차전 당시 6득점, 6리바운드, 5파울, 야투성공률 42.9%에 그치며 망신당했던 아픈 기억이 있다.

*¹ 필라델피아는 2쿼터 마지막 6분 30초 구간에서 26득점(마진 +13점), 야투성공률 90.9%(FG 10/11), 6어시스트, 1실책 완벽한 경기력을 뽐냈다. 
*² 주전라인업 삼인방인 다리오 사리치, JJ 레딕, 로버트 코빙턴이 3점슛 성공 12개를 합작했다.(3P 12/21)

필라델피아 시즌 최다득점경기 
1위 11/26 vs ORL(홈) : 130득점(마진 +19점)
2위 3/7 vs CHA(원정) : 128득점(마진 +14점)

드와이트 하워드 vs 필라델피아 시즌 맞대결 2경기 성적 
1차전(3/3 PHI 11점차 승리) 

하워드 : 6득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1실책  5파울  FG 42.9%  FT 0/4 
엠비드 : 23득점  15리바운드  4어시스트/4실책  4파울  3블록슛  FG 42.1%  FT 6/11 
2차전(3/7 PHI 14점차 승리) 
하워드 : 30득점  6리바운드  3실책  3블록슛  2파울  FG 70.6%  3P 1/1  FT 5/7 
엠비드 : 18득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3실책  4파울  FG 50.0%  3P 0/3  FT 2/2
 
 
토론토 랩터스(46승 17패) 106-90 애틀랜타 호크스(20승 45패) 
토론토 
더마 드로잔  25득점  4어시스트  FT 12/14 
CJ 마일스  14득점  7리바운드  3P 4개 
요나스 발렌슈나스  15득점  7리바운드 
애틀랜타 
켄트 베이즈모어  14득점  5어시스트
드웨인 데드먼  12득점  10리바운드  3블록슛  
존 콜린스  14득점  3리바운드 

토론토가 애틀랜타와의 *¹시즌 맞대결시리즈 4경기를 스윕했다. 4경기 모두 13점차 이상 대승. 맞대결시리즈 스윕은 지난 2001-02시즌 이후 첫 경험이다. 아울러 5연승 및 최근 13경기 12승 1패 뜨거운 상승세를 이어갔다. 같은 기간 동안 평균 득실점 마진이 무려 +15.3점에 달한다. 애틀랜타는 최근 4경기에서 2승 2패를 기록했다. 의도치 않은 2승으로 인해 2017-18시즌 탱킹레이스 3위까지 떨어진 상태다.(1위 MEM 승률 28.6%)
승부는 동부컨퍼런스 1위와 꼴찌의 만남답지 않게 접전양상으로 전개되었다. 3쿼터종료시점까지 동점 9회, 역전 15회를 주고받은 공방전. 단, 원정팀 마이크 부덴홀저 감독은 딱히 승리할 의사가 없었다. 경기흐름과 무관한 기계적인 선수교체로 탱킹과업 완수에 나선다. 승리하기 힘든 라인업을 운영하는 것만큼 자연스러운 탱킹수단도 없다. 토론토는 4쿼터 들어 손쉽게 코트주도권을 장악했다. 파스칼 시아캄, CJ 마일스, 프레드 밴플리트 등 식스맨들이 좋은 역할을 해줬다. 시즌 홈 32경기 27승 5패 승률 84.4%는 리그전체 1위다. 
한편, 토론토는 시즌 첫 63경기에서 46승을 쓸어 담았다. 승률 73.0%는 지난 1995년 창단 이래 단일시즌 최고수치. *²구단역대 최고승률 1~5위 모두 최근 5시즌 구간에서 생성되었다! 프랜차이즈 역사상 최고황금기를 보내고 있는 셈이다.

*¹ 각각 시즌 맞대결 1차전(원정) 34점차, 2차전(홈) 13점차, 3차전(워정) 15점차 승리
*² 토론토 최근 5시즌 누적승률 63.9% 리그전체 5위.(1위 GSW 78.6%)

토론토의 4쿼터 공세 
TOR : 30득점  9어시스트/3실책  6스틸  FG 52.4%  상대실책기반 10점
ATL : 13득점  1어시스트/8실책  3스틸  FG 31.6%  상대실책기반 0점 
*애틀랜타의 4쿼터는 탱킹을 향한 쾌속진군이었다. 

토론토의 구단역대 최고승률시즌 
1위 2017-18시즌 : 46승 17패 승률 73.0%  현재 동부컨퍼런스 1위  
2위 2015-16시즌 : 56승 26패 승률 68.3%  최종 PO 컨퍼런스파이널진출
3위 2016-17시즌 : 51승 31패 승률 62.2%  최종 PO 2라운드진출 
4위 2014-15시즌 : 49승 33패 승률 59.8%  최종 PO 1라운드진출
5위 2013-14시즌 : 48승 34패 승률 58.5%  최종 PO 1라운드진출
 
 
워싱턴 위저즈(37승 28패) 117(연장)-113 마이애미 히트(34승 31패) 
워싱턴 
브래들리 빌  30득점  6리바운드  7어시스트  3P 6개 
마키프 모리스  16득점  13리바운드  
토마스 사토란스키  19득점  7어시스트  
마이애미 
드웨인 웨이드  22득점  6어시스트 
타일러 존슨  21득점  4어시스트 
고란 드라기치  16득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  

워싱턴이 마이애미와의 홈경기에서 연장접전 끝에 최종 4점차 승리를 수확했다. 홈 3연패 마감. *¹시즌 맞대결시리즈 첫 3경기에서도 2승 1패 우위를 가져갔다. 또한 홈 4연전일정 전패위기에서 간신히 벗어났다. 강호 골든스테이트, 토론토, 인디애나와 차례로 조우한 일정자체가 험난했다. 마이애미는 직전 5경기 4승 1패 상승세가 주춤했다. 홈-원정으로 연결된 백투백일정, 4일간 3경기 소화 강행군 하에서 진행된 연장전까지 좋은 경기력을 발휘하긴 힘들었다. 
두 팀 시즌 맞대결시리즈 3경기 인사이드 생산력격차를 살펴보자. 마이애미가 3경기 평균 리바운드 마진 +3.0개, 페인트존 득실점 마진 +10.7점, 세컨드찬스 득실점 마진 +5.0점 우위를 자랑했다. *²오늘 3차전 결과 역시 마찬가지다. 스캇 브룩스 감독이 제시한 해결책은 센터포지션을 배제한 스몰라인업 운영. 코트를 넓게 활용하는 운영으로 인사이드생산력 열세만회에 나선 것이다. 브룩스 감독의 선택 결과는? 아래 슈팅효율성비교표를 보면 알 수 있듯 페인트존 제외 나머지 모든 지역에서 득점&슈팅성공률 우위에 섰다! 특히 에이스 브래들리 빌이 30득점(FG 12/16), 6리바운드, 7어시스트(4실책) 눈부신 활약을 선보였다. 최근 2시즌 기준 단일경기 30득점&5리바운드&5어시스트&야투성공률 75.0% 이상 기록한 선수는 마이크 콘리, 카일 라우리, 빌 3명밖에 없다. 
원정팀 베테랑 드웨인 웨이드 입장에서는 진한 아쉬움이 남은 경기였다. *³4쿼터종료 22.8초전 동점 3점 플레이, 연장종료 12.9초전 3점슛 파울유도&추격 자유투 3득점 활약에도 불구하고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가장 아쉬웠던 장면은 종료 4.1초전 동점시도 골밑슛 실패. 전성기 "FLASH" 버전 웨이드였다면 여유 있게 성공시킨 후 추가 자유투까지 이끌어냈을 것이다. 세월의 흐름은 누구도 피해가지 못한다. 

*¹ 각각 시즌 맞대결 1차전 워싱턴(원정) 9점차, 2차전 마이애미(원정) 3점차 승리. 최종 4차전은 3월 11일 마이애미 안방에서 펼쳐진다. 
*² 마이애미 페인트존 득실점 마진 +24점. 워싱턴은 4쿼터 들어 센터 자원들인 마신 고탓, 이안 마힌미를 활용하지 않았다. 중장거리 슈팅게임으로의 전환을 모색한 것이다. 
*³ 워싱턴은 4쿼터종료 22.8초전 웨이드에 대한 불필요한 파울로 연장전 추가 5분 근무를 소화해야 했다. 3점차 리드상황에서 상대 2득점 시도를 굳이 파울로 저지할 이유는 없었다. 

드웨인 웨이드의 눈물 
4쿼터 22.8초 : 동점 3점 플레이(105-105)
연장 12.9초 : 추격 자유투 3득점(114-113) 
연장 10.2초 : 사토란스키 자유투 1개 실패(115-113)
연장 4.1초 : 웨이드 골밑득점시도 실패 

연장 1.8초 : 우브레 DRB&쐐기 자유투득점(117-113)

두 팀 맞대결 인사이드생산력&3차전 슈팅효율성비교   
1~3차전 인사이드생산력 

WAS : 42.0리바운드(8.3ORB)  페인트존 33.3득점(FG 43.5%)  세컨드찬스 9.3득점 
MIA : 45.0리바운드(11.7ORB)  페인트존 44.0득점(FG 61.7%)  세컨드찬스 14.3득점
오늘 3차전 슈팅효율성 
WAS : FG 52.7%  3P 60.9%(14개 성공)  FT 82.6%(19/23)  중거리지역 FG 38.1%(16점)
MIA : FG 45.2%  3P 27.3%(9개 성공)  FT 74.1%(20/27)  중거리지역 FG 15.0%(6점)

시즌 2시즌 단일경기 30득점&5리바운드&5어시스트&FG 75.0% 이상 기록 가드
마이크 콘리(2016.11.17. vs LAC) : 30득점  5리바운드  8어시스트  FG 75.0%   
카일 라우리(2017.1.2. vs LAL) : 41득점  9리바운드  7어시스트  FG 75.0% 
브래들리 빌(2018.3.7. vs MIA) : 30득점  6리바운드  7어시스트  FG 75.0% 
 
 
댈러스 매버릭스(20승 45패) 118-107 덴버 너게츠(35승 29패) 
댈러스 
요기 패럴  24득점  4리바운드  3P 6개 
데니스 스미스 주니어  18득점  5리바운드  11어시스트  
덕 노비츠키  17득점  4리바운드  3P 5개 
덴버 
윌슨 챈들러  21득점  3P 3개 
폴 밀샙  12득점  6리바운드  
윌 바튼  16득점  8리바운드  7어시스트  3P 3개 

댈러스가 *¹덴버와의 시즌 맞대결시리즈 4경기를 2승 2패 동률로 마감했다. 최근 5경기 2승 3패. 플레이오프진출 레이스 중인 인디애나와 덴버에게 매운 고춧가루를 투척했다! 마크 큐반 구단주가 탱킹옹호벌언으로 무려 60만 달러 벌금을 부과 받은 후 특이점이 온 모양새다. 누더기 라인업을 승리라인업으로 변모시키는데 일가견이 있는 릭 칼라일 감독의 지도력도 무시할 수 없다. 덴버는 지난 2013년 3월 이후 첫 원정 5연승 도전에 실패했다.(당시 6연승) 다행히 뉴올리언스가 LA 클리퍼스를 제압해준 덕분에 서부컨퍼런스 8위 고지는 지켰다. 
승부는 가드포지션 생산력 격차에서 갈렸다. 덴버는 윌 바튼, 자말 머레이, 개리 해리스 등 가드들의 생산력을 바탕으로 승리하는 팀. 실제로 오늘일정 전까지 해당포지션 *²경기당 평균 58.8득점 리그전체 6위, 3점슛과 자유투에 보정을 가한 슈팅효율성지표인 TS%(True Shooting%) 수치 56.8% 리그 4위, 100번의 공격기회에서 득점기대치를 의미하는 오펜시브 레이팅(ORtg) 수치 109.2 리그 6위에 올랐다. 반면 오늘 댈러스 원정에서는 가드포지션 득실점 마진 +1점(시즌평균대비 –2.0점), 야투성공률 마진 –10.7%, 코트 마진 –5.0점 열세에 놓였다. 바튼, 해리스, 머레이 백코트 핵심 삼인방은 33득점(FG 12/36) 합작에 그친다. 
홈팀은 3점슛 8개 포함 42득점(FG 16/27), 13어시스트(3실책) 합작에 성공한 주전백코트콤비 요기 패럴과 신인 데니스 스미스 주니어의 활약을 바탕으로 앞서 나갔다. 식스맨 덕 맥더맛이 코트주도권 장악과정에서 뜨거운 득점포를 가동해준 것도 플러스요인. 에이스 해리슨 반즈 역시 4쿼터막판 연속득점으로 상대추격의지를 꺾었다. 원정팀은 4쿼터 야투성공률 29.2%(FG 7/24)에 그치는 등 별다른 추격 기회조차 마련하지 못했다.

*¹ 각각 시즌 맞대결 1차전 댈러스(홈) 17점차, 2차전 덴버(홈) 3점차, 3차전 덴버(홈) 2점차 승리
*² 2017-18시즌 가드포지션 생산력 1~2위는 "스플래쉬 브라더스"를 보유한 골든스테이트, 슈퍼스타 제임스 하든과 크리스 폴이 뭉친 휴스턴이다.

두 팀 가드포지션 생산력비교 
DAL : 49득점  19어시스트/7실책  FG 47.4%  3P 52.9%  코트 마진 +3.4  
DEN : 50득점  13어시스트/7실책  FG 36.7%  3P 30.4%  코트 마진 –5.0

덴버 오늘일정 전까지 시즌 가드포지션 득점력 
PTS : 58.8득점(6위/1위 HOU 73.1득점) 
FG% : 45.6%(7위/1위 GSW 48.1%)
3P% : 37.4%(4위/위 GSW 40.6%)
TS% : 56.8%(4위/1위 GSW 60.6%)
ORtg : 109.2(6위/1위 HOU 113.9) 
*TS% : True Shooting%. 3점슛, 자유투에 보정을 가한 슈팅효율성 수치다.  
*ORtg : 100번의 공격기회에서 득점기대치

두 팀 간판스타 명암이 엇갈린 것도 눈에 띈다. "댈러스의 별" 덕 노비츠키 *¹3점슛 5개 포함 17득점(FG 6/11), 4리바운드 활약. 3월 3경기 평균 19.3득점, 5.7리바운드, 야투성공률 58.8%, 3점슛 성공률 65.0%(!) 생산력을 자랑한다. *¹차기시즌에도 현역으로 활약하겠다는 의지표현일까? NBA 역사상 데뷔 팀에서 이적 없이 21시즌을 소화한 선수는 전무했다. 
원정팀 간판스타 니콜라 요키치는 4득점(FG 2/9), 9리바운드, 5어시스트(1실책) 기록 후 벤치를 지켰다. 폴 밀샙 부상복귀 후 공격점유율(USG%)이 급격하게 감소하는 등 정체성위기를 겪고 있다는 평가다. 여러 차례 언급했듯이 밀샙 복귀 전 덴버공격은 철저하게 요키치 중심으로 운영되었다. *²하이포스트 공격 전개빈도가 감소한 요키치는 평범한 빅맨. 그는 로우포스트에서 상대 선수들과 싸우는 디안드레 조던 유형이 아니다.   

*¹ 덕 노비츠키는 근래 언론인터뷰에서 미래거취는 시즌종료 후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² 니콜라 요키치 2018년 기준 폴 밀샙 부상복귀 전 경기당 평균 볼 터치 54.6회 -> 부상복귀 후 50.0회

덕 노비츠키 2018년 월별 성적변화 
1월 : 11.8득점  5.3리바운드  FG 42.3%  3P 44.2%(1.6개 성공)  TS% 54.9%  
2월 : 13.2득점  6.7리바운드  FG 48.4%  3P 39.1%(2.0개 성공)  TS% 61.5%   
3월 : 19.3득점  5.7리바운드  FG 58.8%  3P 65.0%(4.3개 성공)  TS% 80.1% 
 
니콜라 요키치, 2018년 폴 밀샙 부상복귀 전/후 성적변화 
복귀 전 : 18.4득점  11.2리바운드  7.9어시스트  FG 46.6%  TS% 57.0%  USG% 25.2%
복귀 후 : 10.0득점  7.8리바운드  5.5어시스트  FG 40.7%  TS% 56.6%  USG% 18.1%
*TS% : True Shooting%. 3점슛, 자유투에 보정을 가한 슈팅효율성 수치다.  
*USG% : Usage Percentage. 개별선수가 코트 위에 있을 때 공격점유율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39승 26패) 111-87 뉴욕 닉스(24승 41패) 
포틀랜드 
데미안 릴라드  37득점  3P 8개 
CJ 맥컬럼  19득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  3P 5개 
유서프 너키치  11득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 
뉴욕 
에네스 켄터  18득점  11리바운드 
팀 하더웨이 주니어  19득점  4리바운드  3P 3개 
마이클 비즐리  16득점  4리바운드  

포틀랜드가 뉴욕과의 시즌 맞대결시리즈 2경기를 가볍게 스윕했다.(1차전 12점차 승리) 원정-홈으로 연결된 백투백일정, 4일간 3경기 소화 강행군에 아랑곳하지 않고 8연승 달성. 지난 2014년 11월 이후 첫 8연승이다! 팀은 최근 상승세에 힘입어 서부컨퍼런스 3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뉴욕은 14경기 1승 13패 부진이 계속되었다. 탱킹레이스 참전은 여의치 않을 전망이다. *¹탱킹 팀들이 기존에 벌어놓았던 패배가 너무 많다! 
홈팀 에이스 데미안 릴라드가 오늘밤에도 팬들과의 약속을 지켰다. 3점슛 8개 포함 37득점(FG 10/18) 공세로 원정팀 수비코트를 활활 불태웠다. 또한 최근 4경기에서 세 차례나 35+득점을 폭발시켰다! 후반기 7경기 평균 31.6득점은 리그전체 공동 2위에 해당한다.(with 데빈 부커) 그는 4쿼터 들어 상대가 측은했는지 손속에 사정을 둔다.(4쿼터 0득점, FG 0/1) 
뉴욕은 시종일관 끌려 다닌 끝에 최종 24점차 완패를 당했다. 여기 긍정적인 소식과 부정적인 소식이 있다. 우선 긍정적인 소식. 10일 밀워키와의 맞대결을 끝으로 원정 일정이 종료된다. 부정적인 소식은 최근 홈 10경기에서 9패를 당했었다는 점이다. 농구의 성지인 홈코트 “매디슨스퀘어가든”은 상대 팀들의 놀이터로 전락한지 오래다.

*¹ 뉴욕과 2017-18시즌 탱킹 7총사 막내 시카고의 승차는 2.0게임이다.

후반기 득점 순위 
1위 앤써니 데이비스 : 35.8득점(FG 50.6%, 3P 27.8%, FTA 9.5개)
2위 데빈 부커 : 31.6득점(FG 46.2%, 3P 40.0% FTA 6.7개) 
2위 데미안 릴라드 : 31.6득점(FG 45.6%, 3P 42.6%, FTA 10.1개)
4위 제임스 하든 : 28.7득점(FG 46.6%, 3P 34.0%, FTA 11.5개)

포틀랜드 구단역대 단일경기 35득점 이상 기록선수(시즌 기준 순위) 
1위 클라이드 드렉슬러(1988-89시즌) : 16회 
2위 클라이드 드렉슬러(1987-88시즌) : 14회 
3위 데미안 릴라드(2017-18시즌) : 11회 
3위 데미안 릴라드(2016-17시즌) : 11회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50승 14패) 114-101 브루클린 네츠(20승 45패)
골든스테이트 
스테픈 커리  34득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  3스틸  3P 6개 
케빈 듀란트  19득점  6리바운드 
클레이 탐슨  18득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  
브루클린 
디'안젤로 러셀  22득점  8어시스트  3P 3개 
스펜서 딘위디  13득점  5어시스트  
더마레 캐롤  19득점  7리바운드 

골든스테이트가 휴스턴이 이어 리그 두 번째로 50승 고지를 밟았다. 제물을 브루클린. 3시즌 연속 맞대결시리즈 스윕이다.(1차전 7점차 승리) 서부컨퍼런스 플레이오프 1번 시드 경쟁현황을 둘러보자. 각각 휴스턴이 19경기, 골든스테이트가 18경기를 남겨놓은 가운데 두 팀 승차는 0.5게임이다. *¹잔여일정자체는 디펜딩 챔피언 쪽이 좀 더 수월하다는 평가다. 단, 휴스턴의 16연승 행진 상승세를 감안하면 시즌막판까지 1번 시드 경쟁이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 브루클린은 원정 10연패 수렁에 빠졌다. 클리블랜드의 차기시즌전망을 밝혀주고 있다!(2018년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양도) 최근 연패와 함께 리그전체 27위까지 추락한 처지다. 
직전경기 발목부상을 당했던 "판타지스타" 스테픈 커리가 복귀해 건재를 과시했다. 3점슛 6개 포함 34득점(FG 12/20), 6리바운드, 4어시스트(3실책), 3스틸 적립. 특히 3쿼터막판 동료들의 퇴근본능(?)을 일깨워준 퍼포먼스가 무척 뛰어났다. *²해당쿼터 마지막 5분 구간에서 역전득점 4회 포함 무려 14득점을 쓸어 담았다! 에이스가 직접 나서 "갑갑한 경기 내가 끝낸다."를 외친 모양새다. 커리의 일침에 정신이 바짝 들었던 것일까? 홈팀은 4쿼터초반 9-1 런(RUN)과 함께 승리안전지대로 달아난다.(95-81, 14점차 리드) 3쿼터까지 비교적 잠잠했던 농구기계 클레이 탐슨이 회로정상작동 후 끝내기활약을 펼쳤음은 물론이다.(4쿼터 12득점 적립 후 퇴근) 
원정팀은 3쿼터막판까지 디펜딩 챔피언 상대로 동점 8회, 역전 17회를 주고받으며 치열하게 맞섰다. 그러나 스몰라인업 운영에 따른 한계를 끝내 극복하지 못했다. 공간창출과 빠른 공수전환이 핵심인 스몰라인업이 속공 득실점 마진 –17점(18-35), 3점슛 성공률 26.5%(상대 3P 47.8%) 열세에 놓인 것. *³알다시피 브루클린은 3점슛이 림 그물을 통과하지 못하면 패배할 수밖에 없는 운명이다.

*¹ 골든스테이트 시즌 잔여일정 백투백일정 4회. 해당일정 이틀째 경기 상대가 포틀랜드 1회, 피닉스 3회. 절묘한 배치다! 
*² 스테픈 커리는 팀이 3쿼터 마지막 5분 구간에서 기록한 18득점 중 16점을 생산해냈다.(본인 14득점+AST기반 2점)
*³ 브루클린 시즌 승리 20경기 3P 36.5%, 패배 45경기 34.0%. 그들은 시즌 경기당 평균 3점슛 시도 35.2개 리그전체 2위 팀이다.(1위 HOU 42.4개)

얘들아, 퇴근해야지? 스테픈 커리의 3쿼터 마무리 
쿼터 4분 23초 : 역전 3점슛(71-68)
쿼터 3분 30초 : 재역전 중거리점프슛(73-72)
쿼터 1분 59초 : 재역전 컷인득점(77-76)
쿼터 1분 25초 : 재역전 3점슛(80-78)

쿼터 1분 1초 : 3점슛(83-78) 
쿼터 34.5초 : 자유투득점(84-78)
쿼터 3.7초 : 그린 레이업슛 AST(86-80)

3쿼터 마지막 5분 구간 스테픈 커리 vs 브루클린 
커리 : 14득점  1어시스트/0실책  FG 5/7  3P 3/5  FT 1/2 

BKN : 14득점  2어시스트/1실책  FG 5/9  3P 0/2  FT 4/5  

최근 4시즌 단일경기 30득점&FG 50.0%&3PM 5개 이상 기록선수 
1위 스테픈 커리 : 67회 
2위 제임스 하든 : 31회 
3위 클레이 탐슨 : 25회 
4위 카이리 어빙 : 20회

골든스테이트, 휴스턴 시즌 잔여일정 비교 
GSW(홈 9경기/원정 9경기) : vs 5할 승률 이상 11경기/vs 미만 7경기 
HOU(홈 10경기/원정 9경기) : vs 5할 승률 이상 12경기/vs 미만 7경기 
*시즌 맞대결 타이브레이커는 휴스턴이 보유 중이다.(2승 1패 마감)
 
 
LA 클리퍼스(34승 29패) 116-121 뉴올리언스 펠리컨스(37승 26패) 
뉴올리언스 
앤써니 데이비스  41득점  13리바운드  3스틸  3블록슛  3P 4개 
즈루 홀리데이  19득점  4리바운드  17어시스트  
이트완 무어  10득점  9리바운드  5어시스트 
클리퍼스 
루 윌리엄스  27득점  11어시스트  
몬트레즐 해럴  26득점  8리바운드  
토바이어스 해리스  27득점  11리바운드  3P 3개
 

뉴올리언스가 지난 2012년 11월 이후 첫 클리퍼스 원정맞대결 승리기쁨을 누렸다. *¹시즌 맞대결시리즈 첫 3경기 결과도 2승 1패 우위다. 아울러 구단역대 최다연승부문 1위인 10연승에 1경기 차이로 접근했다. 그들이 주포 드마커스 커즌스 부상이탈 후 서부컨퍼런스 4위에 오를 것이라고 예상한 사람이 있었을까? 에이스 앤써니 데이비스 중심으로 똘똘 뭉쳐 9연승 금자탑을 쌓았다! 클리퍼스는 홈 6연전일정 첫 4경기에서 2승 2패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해당일정 남은 2경기 상대는 각각 10일 클리블랜드, 11일 올랜도다. 
원정팀은 3쿼터까지만 하더라도 큰 격차로 앞서 나갔다. 데이비스의 1~3쿼터 구간 3점슛 4개 포함 29득점(FG 12/34), 10리바운드, 2스틸, 3블록슛 활약은 상수.(최종 41득점) 이젠 30득점 미만 기록하면 부진하다고 인식될 정도다. *²그만큼 연승기간동안 퍼포먼스가 탁월했다는 의미다. 백코트에이스 즈루 홀리데이도 커리어하이인 17어시스트(2실책)를 배달하며 분전해줬다. 데이비스에게 가려졌을 뿐, 홀리데이 포함 라존 론도, 니콜라 미로티치, 에메카 오카포, 이트완 무어 등 나머지 주축동료들도 근래 좋은 활약을 선보이고 있다. 
*³단, 뉴올리언스는 요절복통 구단이미지답게 큰 격차 리드를 깔끔한 승리로 연결시키지 못했다. 사실 9연승 금자탑 이면에는 접전승부연출이 무려 일곱 차례나 포함되었다. 보스턴, 휴스턴 등 시즌 10연승 이상 경험한 팀들과 달리, 뉴올리언스의 9연승은 처절한 총력전 끝에 얻은 결과물성격이 짙다. 물론 선수단이 연승과정에서 선보인 정신력은 박수박아야 마땅하다.  
4쿼터 들어 기존 20점차 리드를 모두 날린 후 역전까지 당했던 상황. 엘빈 젠트리 뉴올리언스 감독의 위기탈출해법은 간단했다. "데비이스에게 어떻게든 볼을 전달해라." 데이비스는 경기종료 1분 56초전 추격 레이업슛을 시작으로 종료 31.0초전 역전득점까지 책임진다. 다행히 뒤늦게 정신 차린 나머지 동료들 역시 상대고의파울작전으로 획득한 자유투를 모두 적중시켜줬다. 홈팀입장에서는 몬트레즐 해럴과 함께 추격전을 진두지휘했던 루 윌리엄스의 경기막판 집중력저하가 아쉬웠다. 재역전기회에서 범한 실책에 이어 결정적인 자유투기회 2개마저 놓쳤다! 그는 오늘일정 전까지 4쿼터종료 1분전 3점차 슈퍼클러치상황에서 시도한 자유투 8개 중 7개를 적중시킨 강심장에이스였다.

*¹ 각각 시즌 맞대결 1차전 뉴올리언스(홈) 8점차, 2차전 클리퍼스(원정) 9점차 승리. 최종 4차전은 4월 10일 클리퍼스 안방에서 펼쳐진다.  
*² 앤써니 데이비스 최근 9경기 평균 37.7득점, 14.6리바운드, 3.0스틸, 2.8블록슛, FG 53.2%, 3P 41.9%, FTA 9.9개. 2017-18시즌 MVP레이스 참전자격을 부여받은 퍼포먼스다. 
*³ 뉴올리언스 2017-18시즌 15점차 이상 리드상황에서 역전패 5회 리그전체 공동 3위.(1위 OKC, NYK 6회)

앤써니 데이비스 올마이티. 4쿼터 최후의 공방전정리 
쿼터 2분 22초 : 해럴 역전 3점 플레이(109-111) 
쿼터 2분 5초 : 윌리엄스 속공득점(109-113)
쿼터 1분 56초 : 데이비스 추격 레이업슛(111-113)
쿼터 1분 16초 : 데이비스 추격 점프슛(113-113)
쿼터 31.0초 : 데이비스 역전 점프슛(115-113) 

쿼터 20.9초 : 윌리엄스 실책&홀리데이 스틸 
쿼터 15.4초 : 클락 결승 자유투득점(117-113) 
쿼터 11.8초 : 윌리엄스 추격 3점슛(117-116)
쿼터 9.4초 : 클락 자유투득점(119-116)
쿼터 6.7초 : 윌리엄스 자유투 2개 실패 
쿼터 5.4초 : 데이비스 쐐기 자유투득점(121-113)

뉴올리언스 구단역대 최다연승기록 
1위 2010년 4~11월 : 10연승 
1위 2011년 1월 : 10연승 
3위 2008년 1월 : 9연승 
3위 2018년 2~3월 : 9연승(현재진행형)

시즌 단일경기 40득점&10리바운드&FG 50.0% 이상 기록선수 
1위 앤써니 데이비스 : 6회 
2위 애런 고든 : 2회 
나머지 모든 선수들 : 11회

서부컨퍼런스 중위권 지옥의 순위다툼현황 
3위 포틀랜드 : 39승 26패(최근 10경기 9승 1패) 
4위 뉴올리언스 : 37승 26패(최근 10경기 9승 1패)
5위 샌안토니오 : 37승 27패(최근 10경기 3승 7패)
6위 미네소타 : 38승 28패(최근 10경기 4승 6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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