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 울산현대가 아시아 정상을 위해 발걸음을 재촉한다. 조별리그 2연승이 목표다.
울산은 7일 저녁 9시 텐허 스타디움에서 상하이 상강을 상대로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F조 조별리그 3차전을 치른다. 지난 3일 전북과 치른 K리그1 개막전에서 0-2로 패한 울산은 분위기 반전이 필요한 상황에서 상하이 원정길에 올랐다.
목표는 2연승이다. 울산은 2차전에서 가와사키 프론탈레를 2-1로 꺾었다. 상대 상하이 상강 역시 2차전에서 승리를 했다. 멜버른 빅토리를 상대로 4-1 완승을 거뒀다. 상하이 상강은 현재 헐크, 오스카 등 연봉이 300억 내외에 달하는 세계적인 스타를 보유 하고 있다. 또한 중국 국가대표 우레이가 버티고 있다. 수비라인도 안정됐다는 평가다.
[울산 현대 김도훈 감독, 박주호 일문일답]
Q. 경기를 앞두고 있는 소감
A. (김도훈 감독) 상하이는 우리나라 임시정부가 있던 곳으로서 역사적으로 우리와 인연이 있는 도시다. 이런 유서 깊은 도시에서 상하이 상강과 시합을 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 오는 3,4차전은 우리가 다음 라운드 진출을 유무가 갈리는 중요한 일전이다. 특히 이번 상하이 원정에서 어떤 결과를 가져오느냐에 따라 조별예선 통과 가능성이 결정될 것이다. 모두가 집중해서 경기를 치르겠다.
Q. 예전에는 한국 팀이 중국팀과 경기를 하게 되면 거의 한국이 우세를 했다. 그러나 최근엔 클럽과 대표팀 모두 중국 팀의 전력이 강해졌고 대등한 경기를 한다. 이와 관련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A. (김도훈 감독) 아무래도 중국이 지속적인 투자로 좋은 외국인 선수를 많이 영입했고, 중국선수들도 이런 선수들과 같이 운동을 하면서 실력이 같이 향상됐다. 상하이를 비롯한 최근 중국 팀들이 이런 요인들에 힘입어 상승세지만 우리도 박주호 등 좋은 선수들이 팀에 가세했다. 그리고 현대축구는 특정 선수에 의존하는 경기가 아닌 전략, 전술에 의해 결정되는 경기가 많다. 결국 우리가 어떻게 준비하느냐 에서 승패가 갈릴 것으로 예상한다.
Q. 작년에 한국팀이 ACL 부진했다. 특히 결승에도 진출하지 못했는데?
A. (김도훈 감독) 작년만 봤을 땐 분명 좋진 않았다. 우리 팀 역시 지난해는 조별예선을 탈락했다. 하지만 그 이전에 ACL에 진출한 K리그 팀들은 항상 좋은 경기, 좋은 결과를 만들었다. 작년 결과보다는 올해 ACL에 참가하는 우리 K리그 팀들이 어떻게 경기를 하고 보여주는지가 중요하다고 본다.
Q. 헐크, 오스카 등 상대팀의 강한 선수들을 상대해야 되는데?
A. (박주호)유럽에서 두 선수와 상대해봤다. 또한 우레이도 중국대표팀과 대결에서 붙어봤다. 언급된 선수들을 비롯해 상하이 상강 소속 선수 모두가 좋은 선수다. 그러나 한국만의 끈기 있고 조직적인 팀 플레이를 앞세워 선수들끼리 서로 도와주고 협력수비를 하면 그 선수(오스카, 헐크)들이 좋은 플레이를 해도 충분히 막을 수 있다 생각한다.
기사제공 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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