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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일러] 안필드 안녕? '다득점 전문' 포르투 나갑니다

난라다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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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위 및 승점 등은 조별 리그 기준, 득점 기록은 시즌 기준.

 



[스포티비뉴스] 축구 중계는 '라이브'가 생명이다. 생방송을 사수하면 '스포일러' 걱정이 없다. 스포티비뉴스는 경기를 미리 보면서 약간의 '스포'를 뿌려 볼 생각이다. 2017-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버풀과 FC포르투의 16강 두 번째 맞대결을 'SPO일러'로 전망한다.

*경기 정보 : 2017-18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리버풀 vs FC포르투, 2018년 3월 7일 오전 4시 45분(한국 시간), 리버풀 안필드(영국).

◆ 1ST LEG : 2차전 있다지만…5-0, 리버풀의 잔혹한 삼지창

리버풀이 완전히 신바람을 탄 게 포르투와 만남부터 였을까. 맨체스터 시티에 처음으로 리그 패배 안기고서 황망하게도 2연패를 한 리버풀. 다시 안정세에 접어든 뒤 만난 포르투를 상대로 화끈한 골 잔치를 벌였다. 안방 불패, 포르투갈 강호. 포르투는 전반에 2골을 내주며 흔들렸고 후반에 또 내리 3골을 내줬다.

리버풀은 '행복풀'이 됐다. 사디오 마네는 모처럼 해트트릭을 기록했고 모하메드 살라, 호베르투 피르미누는 나란히 리버풀 역사를 장식했다. 살라가 리버풀 선수로 4시즌 만에 30호 골 고지를 점했고, 피르미누는 7호 골을 넣으면서 리버풀 단일 시즌 챔피언스리그 최다골 타이 기록을 작성했다. 경기 후 위르겐 클롭 감독은 선수들을 칭찬했다. 공을 세운 선수들은 "혼자 한 게 아니다"면서 동료 선수들을 언급했다. 그야말로 리버풀의, 리버풀에 의한, 리버풀을 위한 한 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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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NAGER TALK : 경기? 이기기 위해 하는 거지 VS 우리도 경쟁력 있거든?!

매우 매우 유력해 보이는 리버풀의 8강행 이지만 위르겐 클롭 감독은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다. 당장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경기가 대기 중이지만 일단 말로는 '로테이션은 없다'고 했다. 이기기위해 또 나선다는 리버풀이다.

"첫 번째 경기에서 우린 매유 효과적으로 경기를 했습니다. 그렇다 해도 포르투는 환상적인 팀입니다. 우리가 5-0으로 이겼죠. 하지만 단지 우리가 득점할 기회에 모두 득점을 했을 뿐입니다. 그렇지 않았다면, 포르투가 그들이 잡은 두 번의 결정적 기회에 득점을 했다면 결과는 달라졌을 겁니다. 우린 경기를 이기기 위해 매우, 매우 잘 플레이 해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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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은 둥글다. 세르지오 콘세이상 포르투 감독도 포기할 생각은 없다. 0-5 완패로 구긴 자존심을 리버풀의 안방에서 펴 보려 하고 있다.

"다섯 골 차이는 우리와 그들의 진정한 질적 차이를 반영하는 게 아닙니다. 1차전에서 리버풀은 앞선이 엄청나게 효과적이었던 겁니다. 그렇지 않았다면 경기를 다르게 이어질 수도 있었죠. 우린 경쟁력이 있는 팀입니다. 늘 밸런스를 유지하면서 득점을 올릴 수 있습니다. 포르투갈에서 우리는 가장 수비와 공격을 잘합니다. 내일, 우린 그 둘이 모두 필요합니다!"

◆ KEY POINT : 6-0이냐, 5-1이냐…(그래도 차이 크지만) 무시 못할 '선제골'

새로운 경기지만 1차전을 무시할 수 없다. 포르투는 사실상 기적에 도전한다. 한 두 골 가지고는 안된다. 리버풀을 상대로 5골 이상을 넣어야만 한다.

중요한 건 선제골. 6-0으로 벌어지면 포르투는 90분이 너무도 길게 느껴질 수 있다. 리버풀은 살라, 피르미누, 마네 출격이 예상되는 상황. 만만치 않다. 하지만 포르투도 지푸라기 같은 희망은 있다. 리버풀의 느슨해진 긴장과 1차전에 뛰지 못했던 주포 뱅상 아부바카르의 복귀다. 사실 포르투갈 리그에선 5골 밥먹듯 넣는 포르투다. 최근 4경기 가운데 2번이나 5골을 넣은 경험이 있다.

글=조형애 기자
 

기사제공 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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