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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범 감독, “아시안게임 금메달 자신, 손흥민 토트넘과 협상 우선”(일문일답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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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경희궁로] 한재현 기자= 대한민국 U-23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김학범 신임 감독이 아시안게임 우승을 향해 강한 의지를 내비친 동시에 손흥민 합류를 쉽게 낙관하지 않았다.

대한축구협회는 5일 오후 3시 서울 종로구 경희궁로에 위치한 축구회관에서 김학범 감독 취임 기자회견을 열었다. 김학범 감독은 지난 1월 AFC U-23 챔피언십에서 부진해 결별한 김봉길 전 감독의 뒤를 이어 U-23 대표팀 지휘봉을 잡았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은 오는 8월에 열린다. 5개월 밖에 남지 않았다. 짧은 기간 동안 팀을 만들어 최고의 전력을 만들어내야 하는 어려운 상황이다.

그러나 김학범 감독은 “사실 김판곤 위원장이 된 이후 지도자 선발 시스템을 가동해서 선택 받은 점은 영광이다. 책임도 막중하다. 이런 시스템이 발전해야 공정하게 선발 받을 수 있다. 책임감을 가지고 잘해야 한다. 이번 아시안게임 어려운 도전이다. 어렵다고 힘들다고 두렵다고 피해가지 않는다. 기꺼이 승리로 만들어서 보답하겠다”라며 자신감이 담긴 취임사를 남겼다.

이어 에이스 손흥민의 와일드 카드도 큰 관심사다. FIFA가 선정한 A매치가 아니기에 강제 차출이 힘든 상황이다. 김학범 감독은 “토트넘과 잘 협의해 설득해야 한다. 손흥민은 뛰어난 활약하고 있지만, U-23 대표팀은 김학범과 손흥민 팀이 아닌 모두의 팀이다. 모든 과정을 치켜보고 선발하겠지만, 팀이 먼저 갈 수 있는 방법을 찾을 것이다. 현재까지 그런 선수는 보호하고 잘 관리해야 할 선수다. 손흥민 발탁 여부는 최종까지 가봐야 한다. 지금까지 하는 거 봐서 큰 문제 없다”라고 토트넘과 합의를 우선시 했다. 

-아시안게임 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된 소감은?
사실 김판곤 위원장이 된 이후 지도자 선발 시스템을 가동해서 선택 받은 점은 영광이다. 책임도 막중하다. 이런 시스템이 발전해야 공정하게 선발 받을 수 있다. 책임감을 가지고 잘해야 한다. 이번 아시안게임 어려운 도전이다. 어렵다고 힘들다고 두렵다고 피해가지 않는다. 기꺼이 승리로 만들어서 보답하겠다

-손흥민 차출 문제 해결책은?
손흥민은 대한민국을 비롯해 아시아를 대표하는 선수다. 아시안게임 차출은 개인적인 것으로 안 된다. 토트넘과 잘 협의해 설득해야 한다. 손흥민은 뛰어난 활약하고 있지만, U-23 대표팀은 김학범과 손흥민 팀이 아닌 모두의 팀이다. 모든 과정을 치켜보고 선발하겠지만, 팀이 먼저 갈 수 있는 방법을 찾을 것이다. 현재까지 그런 선수는 보호하고 잘 관리해야 할 선수다. 손흥민 발탁 여부는 최종까지 가봐야 한다. 지금까지 하는 거 봐서 큰 문제 없다. 

-와일드 카드가 성공을 보장 못하는데?
공격적인 부분은 조직력에서 커버 가능하다. 염려 안 해도 된다. 수비 조직은 문제 될 수 있다. 공격은 개인 역량이 중요하다. 

-아시안게임 우승을 우선적으로 뒀는데?
아시안게임은 모두 우승하는 걸로 알고 있다.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준 건 사실이다. 감독 입장에서 자신 없다면, 도전이라는 말을 사용하지 않는다. 1등이 아니면 의미 없다. 준우승은 큰 의미를 못 둔다. 감독이 자신 없으면 선수들도 마찬가지다. 그래야 선수들도 같이 간다. 

-소집 기간 문제는?
시간은 짧은 건 아니다. 훈련 소집 기간이 문제다. 23세 선수들이 경기에 많이 못 뛴다. 경기에 뛰더라도 편중된 자리에 몰려 있다. 어떻게 잘 뽑아 쓰느냐가 문제다. 

-이승우와 백승호 합류 가능성은?
모든 가능성은 열려 있다. 기량 있으면 나이는 상관 없다. 모든 선수를 체크할 것이다. 

-아시안게임 이후 평가 받겠다고 했는데?
도전을 원했기에 큰 걸림돌이 되지 않았다. 아시안 게임을 통해 평가를 받고 싶었다.

-지난 대회 평가는?
팀이 예를 들어서 경기력이 안 좋다는 건 여러 요인이 있을 것이다. 준비가 부족한 건 큰 문제였다. 선수들은 안 좋은 것만 봤을 수 있지만, 좋은 부분들도 있었다. 호주전에서 공격 전환과 한 템포 빠른 속공 플레이를 좋게 봤다. 더 발전적으로 갈 수 있도록 장려할 것이다. 약점들은 팀 운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선수들의 성장도 중요한데?
성인 대표팀에 갈 마지막 발판이다. 현 상황보다 더 업그레이드 해 성인 대표팀으로 올려야 하는게 목표다. 23세 대표팀에 만족하지 말고, 본인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올라가야 한다. 장현수와 이재성은 23세 대표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기에 올라갔다. 

-손흥민의 의지는 확인 했나?
아직 확인은 못했다. 재계약 이야기는 들었다. 월드컵이 있어서 조심스럽다. 이해 관계가 있어 움직이는 건 옳지 않다. 생각 있는 선수이기에 본인도 고려할 것 같다. 선수가 이야기할 때 명시할 때가 있다. 잘못하면 앞서갈 수 있기 때문이다. 전화 통화를 시도했지만 못했다. 선수뿐 만 아니라 구단과 이야기가 중요하다. 저라도 쫓아가서 확실히 마무리 지을 것이다. 

-K리그 지도자 연령대가 젊어졌는데, 어린 선수들과 소통은?
제 자신 스스로 노력과 공부로 깨우치고 있다. 축구 자체가 하나 만으로 소통이라 생각한다. 축구만으로 서로 말이 필요 없을 때도 있다. 크게 어렵지 않다고 생각한다. 소통을 못하더라도 이번에 김은중 코치 같은 경우는 그 전 문제점을 파악하고 있다. 차상광 코치는 연령별 코치를 두루 거쳤다. 어린 선수들을 잘 알고 있다. 이민성 코치도 마찬가지다. 그런 부분들을 많이 배려 했다. 선수들과 어떻게 접근할 것인지 고민했다. 각 분야별로 선수들과 접했기에 어려움은 없다.

-와일드 카드 선발 기준은?
팀이 우선시 하겠다. 최고의 기량을 선발할 것이다. 약점을 보완할 선수를 뽑을 것이다. 이름은 다 나와 있겠지만, 팀에서 봤을 때 팀을 위하고 합류할 당시 기량도 좋아야 한다. 

-선수들에게 주문하고 싶은 건?
일단 대표팀에 올 선수들은 자격을 갖춰야 한다. 부탁한다면 이 팀은 자기 자신을 발전은 물론 모든 선수들이 바라보고 있는 팀이다. 모범이 되어야 한다. 팀이 움직이는 하나하나가 주목을 받는다. 이런 선수가 될 준비가 되어야 한다. 

사진=대한축구협회

기사제공 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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