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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다시 직면한 위기…그래서 더 중요한 로치데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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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일 오전 4시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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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공격수 손흥민(26). © AFP=News1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올 시즌 물오른 기량을 펼치던 손흥민(26·토트넘)의 상승세가 멈췄다. 한동안 들리지 않던 그의 위기설도 다시 떠오르고 있다. 하지만 3부리그 로치데일과의 경기는 손흥민에게 기회가 될 수 있다. 

토트넘은 1일 오전 4시4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로치데일과 2017-18 잉글랜드 FA컵 16강 재경기를 치른다. 토트넘과 로치데일은 지난 19일 맞붙었는데 2-2로 비겼었다. 

손흥민은 지난 로치데일과의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 90분 풀타임을 소화했다. 하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는데 실패했다. 

아쉬움이 남았을 로치데일과의 경기지만 이번 재경기에서도 손흥민은 다시 기회를 잡을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은 2월에만 7경기를 치르는 등 빡빡한 일정을 보내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지난 25일 열린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경기에서 후반 35분 교체 투입 돼 10분 만 소화한 손흥민은 체력적으로 여유가 있다. 

로치데일전은 손흥민에게 또 다른 기회다. 손흥민은 올 시즌 개막 후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으로부터 신뢰를 받으면서 시즌 11골 8도움을 기록 중이다. 

그러나 최근 들어 손흥민의 출전 시간을 줄어들고 있다. 손흥민은 장기 부상에서 복귀한 에릭 라멜라(26),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토트넘에 입단한 루카스 모우라(26)와의 주전 경쟁에서 다소 밀리는 모양새다. 

포체티노 감독은 유벤투스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크리스탈 팰리스와의 리그 경기 등에 손흥민을 벤치에 앉혀뒀다. 대신 라멜라와 모우라를 선발로 내세워 기회를 줬다. 

손흥민은 선발로 나서도 가장 먼저 교체 아웃되는 등 마음고생을 하고 있다. 이는 지난 2015-16 시즌과 비슷한 흐름이다. 당시에도 손흥민은 라멜라와 힘겨운 주전경쟁을 펼쳤다. 불규칙한 출전 기회 속에서 손흥민은 자신의 능력을 마음껏 펼치지 못하고 아쉽게 시즌을 마무리해야 했다. 

토트넘 첫 시즌 때와 같은 어려움을 겪지 않기 위해서는 손흥민이 로치데일전에서 자신의 능력을 다시 강력하게 어필해야 한다. 공격포인트는 물론이고 라멜라의 장점으로 꼽히는 수비 가담 면에서도 준수한 모습을 보일 필요가 있다. 

로치데일전은 아직 시즌을 3개월 가량 남긴 손흥민 입장에서 놓칠 수 없는 일전이다. 로치데일전 공격포인트로 손흥민은 자신감 향상과 함께 다른 두 명보다 공격적으로 더 유용한 자원임을 입증해야 한다.
 

기사제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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