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미야자키(일본), 이종서 기자] 두산 베어스가 2차 스프링캠프 첫 경기를 완패로 마쳤다.
두산은 27일 일본 미야자키 선마린 스타디움에서 열린 '구춘 미야자키 베이스볼 게임'에서 세이부 라이온즈를 상대로 1-10 완패를 당했다. 선발 투수 린드블럼이 1⅓이닝 동안 8피안타 1볼넷으로 무너진 가운데 타자들도 세이부의 투수를 상대로 힘을 내지 못했다.
이날 두산은 박건우(중견수)-지미 파레디스(우익수)-오재일(1루수)-김재환(좌익수)-양의지(포수)-최주환(2루수)-오재원(지명타자)-허경민(3루수)-김재호(유격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이에 맞선 세이부는 아키야마 쇼고(중견수)-가네코 요지(좌익수)-아사무라 히데토(2루수)-야마카와 호타카(1루수)-나카무라 타케야(3루수)-구리야마 타쿠미(지명타자)-도노사키 쇼타(우익수)-오가타 마사토시(포수)-겐다 소스케(유격수)가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선발 투수는 투수 타케쿠마 쇼타.
1회초 두산은 선두 타자 박건우가 안타를 치고 나갔지만, 1사 후 도루 실패로 물러났다. 이어 오재일도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나면서 두산은 득점없이 1회를 마쳤다.
반면 1회말 수비에서 두산은 집중타를 허용했다. 선두타자 아키야마를 3루수 뜬공으로 처리했지만, 가네코에게 안타를 맞았고, 도루를 허용했다. 이어 아사무라의 적시타로 첫 실점을 했다. 4번타자 야마카와를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했지만, 나카무라의 안타로 1,2루 위기에 몰렸고, 결국 구리야마의 좌중간을 가르는 2타점 적시타로 3실점 째를 했다. 도노사키에게 우익수 앞에 안타를 맞았지만, 파레디스의 정확한 홈 송구로 추가 실점없이 이닝을 끝냈다.
2회에도 두산의 실점을 이어졌다. 오가카와 겐다의 볼넷, 안타 출루로 위기에 몰렸고 아키야마와 가네코의 행운의 안타가 이어졌고, 아사무라 타석에는 1루수 오재일의 악송구까지 나오면서 결국 2실점을 했다. 결국 린드블럼을 마운드를 내려갔고, 이용찬은 희생플라이를 허용했지만, 남은 아웃카운트을 빠르게 채웠다.
3,4회 양 팀 모두 소득없이 물러난 가운데, 5회 세이부에서 추가 점수가 나왔다. 선두타자 야마카와에게 홈런을 허용했다. 그러나 이후 이용찬은 추가 실점없이 이닝을 마쳤다.
일찌감치 8-0으로 점수가 벌어진 가운데 두산은 7회 도노사키의 적시타를 비롯해 2점을 내줘 10실점 째를 했다.
두산은 9회초 1사에 박세혁이 솔로 홈런을 날리면서 무득점 패배를 면했다. 경기는 1-10으로 끝났고, 두산은 첫 경기에서 패배를 당했다.
한편 두산은 28일 오릭스 버펄로스와 두번째 맞대결을 펼친다. 선발 투수는 장원준이 나설 예정이다.
기사제공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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